칼 빼든 콘테, 은돔벨레 훈련에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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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탕귀 은돔벨레에게 철퇴를 가했다.
1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콘테 감독이 은돔벨레를 1군 훈련에서 제외했다. 최근 훈련에서 은돔벨레는 1군과의 경기 및 전술 작업에 관여하지 않았고, 스포츠 과학 스태프가 지켜보는 가운데 홀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은돔벨레를 제외한 이유에 대해 "전술적인 결정이다. 그전에 구단과 상의해야 하고, 구단의 결정에 따라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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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탕귀 은돔벨레에게 철퇴를 가했다.
1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콘테 감독이 은돔벨레를 1군 훈련에서 제외했다. 최근 훈련에서 은돔벨레는 1군과의 경기 및 전술 작업에 관여하지 않았고, 스포츠 과학 스태프가 지켜보는 가운데 홀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은돔벨레의 개별 훈련은 전문 컨디셔닝 치료로 설명됐다. 이는 콘테 감독과 구단의 공동 결정이고, 모어컴전의 여파다. 은돔벨레의 미래는 불투명하다"라고 설명했다,
은돔벨레는 지난 9일 모어컴과의 2021/22시즌 FA컵 64강전에서 논란을 만들었다. 팀이 0-1로 끌려가고 있는 상황에서 일명 '산책 교체'를 시전했고, 이로 인해 동료들과 팬들의 큰 원성을 샀다. 교체 투입되던 케인이 은돔벨레에게 일침을 가하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고, 홈 팬들은 그에게 야유를 보냈다.
결국, 은돔벨레는 첼시와의 2021/22시즌 EFL컵 4강 2차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콘테 감독은 은돔벨레를 제외한 이유에 대해 "전술적인 결정이다. 그전에 구단과 상의해야 하고, 구단의 결정에 따라야 한다"라고 밝혔다. 은돔벨레가 1월에 팀을 떠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그는 현재 토트넘의 선수다. 이 때문에 토트넘의 선수로 생각해야 한다"라며 명확한 답변을 회피했다.
실제로 은돔벨레는 이번 겨울이적시장을 기점으로 토트넘을 떠나는 것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AS로마, 유벤투스 등 다수의 구단과 연결되고 있을 정도다. 현지 매체 또한 토트넘이 은돔벨레를 방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은돔벨레의 훈련 제외 소식을 전한 풋볼런던은 "은돔벨레가 최근 이적시장에서 반복적으로 떠나고 싶어 했고, 토트넘은 적절한 응찰이 온다면 떠나게 할 용의가 있다"라며 그의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사진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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