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드커넥션 '악의마음을읽는자들' OST 첫 주자..오늘(15일) 발매
밴드 너드커넥션이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OST 첫 번째 주자로 발탁됐다.
밴드 너드커넥션이 참여한 SBS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첫 번째 OST ‘Lullaby’가 오늘 15일 오후 6시 발매된다.
‘Lullaby’는 포크 리듬의 반복적이며 장중한 어쿠스틱 기타와 너드커넥션 서영주의 나른한 읊조림이 몽롱하면서도 선명한 인상을 남기는 곡이다. 프로파일러와 범인, 두 화자로 나뉘어 전개되는 가사가 특징적인 이 곡은 서정적인 기타 솔로와 후반부 더해지는 현과 타악기가 한층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극에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 곡은 양다일, 치즈, 김나영, 임영웅 등 다수 아티스트와 작업한 바 있으며 ‘호텔 델루나’, ‘동백꽃 필 무렵’, ‘부부의 세계’, ‘지리산’ 등 드라마 OST 방면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히트메이커 한밤과 얼터최의 협업으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해 극에 분위기를 더하고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과 전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밴드 너드커넥션은 ‘에머겐자 세계 밴드 대회 2018 KOREA’에서 우승을 거머쥔 이후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싱어게인’,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의 활발한 방송 활동으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2018년 발매한 EP ‘TOO FAST’를 기점으로, ‘좋은 밤 좋은 꿈’, ‘Back in Time’, 그리고 올해 발매된 첫 정규 앨범 ‘New Century Masterpiece Cinema’까지 뛰어난 음악성과 대중성을 선보이며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치열하게 들여다 봐야만 했던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다. 동명의 논픽션 르포로부터 탄생돼 방영 이전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던 만큼 치밀한 대본과 디테일한 연출이 만나 역대급 웰메이드 범죄 심리 수사극의 등판을 알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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