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억 벌고도 밥 안사"..비 '짠돌이' 낙인에 분노 "선처 없다"
장구슬 2022. 1. 14. 20:24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최근 자신을 둘러싼 허위사실 유포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비의 소속사 써브라인 아티스트 에이전시는 14일 “현재 소속 아티스트 비와 관련한 허위사실을 바탕으로 제작된 동영상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며 “허위사실 유포, 명예 훼손, 인신공격, 악의적인 비방을 목적으로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을 유포하는 게시물과 댓글 다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회수를 위해 가짜 뉴스를 제작하는 유튜버와 이를 가공해 재유포하는 자 등 아티스트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위 모든 행위에 가능한 모든 법적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형사상을 포함한 모든 법적 조치에 따른 결과에 협의와 선처는 절대 없을 것을 알려드린다”고 경고했다.
앞서 최근 한 유튜버는 자신이 운영하는 채널을 통해 ‘비가 800억 원대의 자산가임에도 후배들에게 밥을 사지 않는다’면서 돈을 쓰는데 인색한 편이라는 주장을 제기했다.
이 영상이 주목받자 구독자 35만여 명을 보유한 또 다른 유튜버는 지난 13일 영상을 통해 “복수의 관계자에게 물어본 결과 (비에게) 이런 평판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다른 유명 유튜버도 과거 유명 가수와 비의 일화를 조명하며 ‘비는 짠돌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한라산 입장권 100만원에 사요"…전현무도 받은 '희귀템' 뭐길래
- 우상은 왜 ‘I’dol일까…“다른 신을 섬기지 마라”에 담긴 깊은 뜻 [백성호의 예수뎐]
- NYT가 꼽은 ‘올해 세계서 가볼만한 52곳’…한국이 빠진 이유 [뉴스원샷]
- 文, 최근 부쩍 늘어난 지방행...野 "2년 전 데자뷰, 선거개입"
- “없는 살인죄 불어 20년 옥살이” 이남자 치떨게한 경찰 만행 [e즐펀한 토크]
- 생닭 10년 전보다 싼데 치킨은 2만원대…날개 단 치킨값의 비밀
- '사찰 유전자' 없다던 文정부…공직자 아닌 민간인 턴 공수처 [윤석만의 뉴스뻥]
- 靑, 北미사일에 "의도 단정 말자"…세상에 '착한 도발'도 있나요 [뉴스원샷]
- "백신 맞으니 용감한 어린이상 줬어요"…상장 들고 신난 佛9세
- 1등 당첨만 9번 나온 '로또명당'…판매점 돌연 문 닫았다,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