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 1순위' 젠지, 시즌 첫 경기서 DRX 완파

윤민섭 2022. 1. 1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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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림 괴담'은 허언이 아니었다.

젠지가 시즌 첫 경기에서 DRX를 완파했다.

젠지는 14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DRX를 2대 0으로 꺾었다.

젠지는 1세트부터 상대를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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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림 괴담’은 허언이 아니었다. 젠지가 시즌 첫 경기에서 DRX를 완파했다.

젠지는 14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DRX를 2대 0으로 꺾었다. 리브 샌드박스, T1, 담원 기아와 함께 1승0패(+2) 팀 대열에 합류, 산뜻한 기분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지난 연말 팀 리빌딩 직후부터 LCK 팀들 사이에서 ‘스크림 절대 강자’로 불려왔던 젠지다. 이날 시즌 첫 실전에서도 DRX를 압도하며 파괴력을 입증했다. 이적생 ‘도란’ 최현준, ‘피넛’ 한왕호, ‘쵸비’ 정지훈, ‘리헨즈’ 손시우가 전부 고르게 활약했다.

젠지는 1세트부터 상대를 압도했다. 바텀 듀오가 정글러 개입 없이 승전보를 전해왔다. 젠지는 17분경 드래곤 전투, 25분경 탑 전투에서 각각 4킬씩 가져가 상대와의 성장 격차를 크게 벌렸다. 이들은 바텀에 집결해 29분 만에 DRX 넥서스를 부쉈다.

2세트 역시 바텀에서부터 젠지의 승리 플랜이 가동됐다. 한왕호(리 신)가 절묘한 바텀 다이브를 성공시킨 뒤로 손시우(레오나)의 발이 풀렸다. 손시우가 미드, 탑을 발 빠르게 오가면서 스노우볼을 만들었다. 이들은 25분 만에 20킬 이상을 기록하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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