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공백' 토트넘 VS '선수단 반토막' 아스널, 위기탈출 북런던 더비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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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가 손흥민을 잃어 울상이었지만, 아스널은 주전급 선수가 절반 가량 빠졌다.
5위 아스널이 승점 35점, 6위 토트넘이 승점 33점이다.
이번 시즌 아스널 주전급 선수 중 절반 가량이 빠진다.
결국 토트넘에 가장 뼈아픈 건 손흥민 한 명의 공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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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손흥민을 잃어 울상이었지만, 아스널은 주전급 선수가 절반 가량 빠졌다.
17일(한국시간) 오전 1시 30분부터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가 열린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연기된 경기가 많아 아스널은 21번째 경기, 토트넘은 19번째 경기다.
두 팀은 북런던 이웃이라 치열한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이번 시즌에는 성적 면에서도 직접 경쟁하는 관계다. 5위 아스널이 승점 35점, 6위 토트넘이 승점 33점이다. 4강 진입을 위해서는 상대를 꺾어야 한다.
아스널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 중인 토마스 파티, 모하메드 엘네니, 니콜라 페페, 코로나19 확진자 마틴 외데고르, 둘 다 해당되는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등 결장자가 잔뜩이다. 기존 부상자 중 부카요 사카의 토트넘전 출전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도미야스 다케히로, 에밀 스미스로우는 출전 가능성을 저울질 중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14일 카라바오컵(리그컵)에서 리버풀을 상대하던 미드필더 그라니트 자카가 위험한 수비 때문에 퇴장 당했다. 징계가 이어져 토트넘전도 뛸 수 없다.
이번 시즌 아스널 주전급 선수 중 절반 가량이 빠진다. 결장이 확정됐거나 가능성이 제기되는 선수 중 사카, 도미야스, 파티, 외데고르, 스미스로우, 오바메양, 자카는 팀 내 출장시간 상위 15인에 포함되는 선수들이다. 말 그대로 주전의 절반이 빠지는 셈이다.
특히 중앙 미드필더의 경우 벤치 멤버였던 에인슬리 메이틀랜드나일스가 AS로마로 이적하기까지 했다. 파티, 자카, 외데고르, 스미스로우, 엘네니가 다 빠졌기 때문에 수비형 미드필더나 중앙 미드필더로 한 번이라도 뛰어 본 선수 중 출장이 확실한 건 23세 유망주 알베르 삼비 로콩가뿐이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리버풀전 후 '스카이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선수 숫자에 대한 계획을 세우려 해도 미드필더가 아예 없다. 굉장히 복잡해졌다. 어떤 수를 쓰든 자연스런 방법은 아닐 것"이라며 포지션 변환이나 포메이션 변환 등 묘수를 내야 한다고 인정했다.
반면 토트넘의 전력공백은 훨씬 적다. 부상자들이 있지만 에릭 다이어와 세르히오 레길론은 아스널전 출장 가능성이 거론된다.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애초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 제대로 뛴 적이 없는 장기 결장자라 추가적인 전력손실은 아니다.
결국 토트넘에 가장 뼈아픈 건 손흥민 한 명의 공백이다. 손흥민의 존재감이 대체불가라는 점에서 아스널의 수많은 결장자 못지않은 타격이다. 손흥민은 8골 2도움으로 팀 전체 득점(23)의 43.5%에 직접 기여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결장한 유일한 EPL 경기였던 9월 크리스털팰리스전에서 0-3으로 완패한 바 있다. 손흥민의 공백은 4골 1도움을 기록한 해리 케인, 콘테 감독 부임 이후 상승세를 탄 루카스 모우라 등이 대체해줘야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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