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민 자부심 높고, 삶의 만족도 높아 [의령소식]

최일생 2022. 1. 1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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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민은 지역민으로서의 자부심이 높고, 향후 정주 의사와 의령 생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환경 만족도가 18개 시군 중 1위를 기록하는 등 향후 지역사회 전망 역시 높게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도는 지난달 31일 '2021년 경상남도 사회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경남 도내 1만5000명의 가구원을 대상으로 2021년 8월 27일부터 9월 15일까지 진행됐다.

조사는 주거·교통, 일자리·노동, 문화·여가, 교육, 소득·소비와 같은 거주지역에 대한 생활과 만족도를 5개 부분 150개 항목으로 나눠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 의령군민들은 지역민으로서의 자부심과 향후 10년 이후 계속 의령에 정주할 의사가 경남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민으로서의 자부심은 거창군(77.9%) 다음 의령군(77.6%)이고, 향후 10년 이후 지역 정주 의사는 하동군(84.8%) 다음 의령군(82.3%)으로 조사됐다.

삶에 대한 만족감과 행복감 역시 각각 2위, 3위로 높게 나타나 의령군민으로서의 생활에 대한 주관적 만족도와 행복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주거환경 만족도 설문 분야인 주택시설, 상하수도 도로 등 기반시설, 주차장 시설 각 분야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해 의령군민의 주거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1~2년 이후 지역사회에 대한 전망도 6위로 긍정적으로 봤다. 지역의 경제전망과 고용전망 순위 역시 상위권에 위치해 군민들의 높은 기대감을 알 수 있었다.

의령군은 이번 조사에서 특히 지역에 대한 자부심이 두 번째로 높다는 결과에 고무된 분위기다. 오태완 군수가 평소 강조한 의령군민 자부심, 자존심, 자신감 이른바 '3자(自)'가 지역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했다.

오 군수는 20년 동안 전 공무원이 분투해 이룬 '국도20호선 4차선 확장' 정부 사업 선정과 '코로나 청정지역'으로 '인구대비 확진자 수' 최저 등 여러 정책의 결실에 대해 의령군민의 '자부심'이라 여러 차례 강조했다.

오 군수는 "무엇보다 군민들의 행복감과 삶에 대한 만족감이 높다는 것이 가장 기분 좋은 일"이라며 "지표에 드러나는 수치에 걸맞게 군민 삶에 우선하는 내실 있는 정책으로 더 행복한 의령을 만들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의령곤충생태학습관 관람객 30만명 돌파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의령곤충생태학습관 누적 관람객 수가 30만명을 돌파했다.

30만 번째로 방문한 주인공은 겨울방학을 맞아 방문한 장유진(42, 사천시)씨 가족으로 장수풍뎅이 유충 1쌍과 곤충 채집을 할 수 있는 채집망 등 다양한 축하 선물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 행사를 진행했다. 


2016년 3월 개관한 의령곤충생태학습관은 개관 후 올해로 7주년을 맞았다. 1층에는 곤충세계관, 생태유리온실 그리고 2층에는 체험학습실, 곤충탐구관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의령곤충생태학습관은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 학습으로 관람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대비하여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방역을 철저히 하며 다채로운 체험과 알찬 교육 프로그램을 상시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령군의회 김추자 의원, ‘지방의정 봉사상’ 수상

의령군의회(의장 문봉도)는 김추자 의원(국민의힘)이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이삼수 회장으로부터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지방의정 봉사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봉사상은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방의정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지방의회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의원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의령군 여성농업인 육성 지원 조례안」 등 16건의 조례안을 발의하여 주민의 복지증진 및 삶의 질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기여를 했다.

또한 의회 자유발언을 통해 의령군 향토음식 거리 조성 등을 제안하고 주요사업현장 방문과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집행부가 주민들을 위한 군정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촉구하는 등 의회 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수행했다.

◆의령군, 농촌주거환경 개선사업 신청 접수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농촌지역의 생활환경 개선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2년 농촌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농촌주택개량사업, 농촌빈집철거사업으로 건축물의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1월 28일까지 신청서를 받는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농민· 귀농․귀촌자 등이 노후·불량주택을 신축, 증축, 리모델링할 때 가능하며, 동일 필지 내 연면적 합계 150㎡이하(부속건축물 포함)의 단독주택으로 건축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대상자로 선정 시 사업비 대출 지원(신축 2억, 증축·리모델링 1억 한도)은 고정(연리 2%) 및 변동금지 중 선택 가능하며, 상환조건은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대상자 취득세와 지적측량수수료도 일부 감면 받을 수 있다.

농촌빈집정비사업은 1년 이상 방치돼 미관을 저해하는 주택을 대상으로 가구당 슬레이트 지붕은 50만원을 일반 지붕은 100만원 한도로 철거비를 지원한다.

◆의령군산림조합,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 기탁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14일 의령군산림조합(조합장 장원영)에서 의령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의령군산림조합은 향토장학금 일천만원, 명절 이웃돕기 성금 일천만원, 코로나19 극복성금 삼백만원 등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의령축협 임직원,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 기탁  

의령군은 지난 12일 의령축협(조합장 조재성)에서 의령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조재성 조합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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