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2022년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시행 [함안소식]

최일생 2022. 1. 1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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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은 이달 17일부터 2022년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공공근로사업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취업 취약계층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해 고용을 지원하고 생계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업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자체 신규 수요를 적극 반영해, 4개 분야 43개 사업에 62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참여자는 평생학습관 운영 등 행정보조사업, 다중이용시설 방역사업, 체육시설 및 읍‧면 환경정비사업 등에 집중 배치된다.

사업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이며 최저시급 9160원, 주휴‧연차수당 및 4대보험이 보장된다.

한편, 군은 공공근로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용위기를 극복하고, 구직자가 민간의 좋은 일자리로 옮겨가는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안군 일자리센터에 연계하는 등 구직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함안군, 2022년 하천 공사 본격 추진

함안군은 하천‧소하천의 기능 확보, 자연재해 예방과 하천 수생태계 회복을 위해 신음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비롯해 13개소 하천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사업은 지방하천으로 신음천 등 3개소와 윤외소하천 등 9개소이며, 집중호우 및 태풍내습 시 침수피해 발생이 잦아 정비가 필요한 하천 과 소하천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은 2022년 사업비 181억 원을 투입해 13개소의 하천에 대해 공사를 진행 할 계획이다. 공사 대상 하천의 길이는 4.89km이다.

아울러 하천‧소하천 유지관리 사업비 30억 원을 확보해, 하천 준설 및 호안정비 등 우수기 이전에 정비가 시급한 하천‧소하천을 정비해 사전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금년도 사업 대상 이외에 관내 다른 하천 및 소하천에 대해서도 중기 계획에 따라 연차적으로 정비하겠다”며 “재해 예방은 물론 자연 친화적인 하천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함안군, 2022년 아라농촌마을재생사업 추가 공모

함안군은 2022년 아라농촌마을재생사업 추가 공모를 1월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

총 사업비 1억2700만원을 투입해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참가마을에 각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분야별로 마을경관개선, 꽃길조성, 환경정비 등을 진행하는 마을만들기 마중물 사업이다.

참가 대상으로는 각 마을 단위로 신청 가능하며, 행정마을뿐만 아니라 자연마을도 참가할 수 있다. 추가 공모기간 동안 7개의 마을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업내용은 함안군 혁신전략담당관실 또는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마을에 잠재하는 자원을 새롭게 활용하여 마을 경관을 조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주민 참여를 통해 마을 공동체가 활성화 될 수 있는 기회이니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함안군, 우리 아이 건강도시락 지원 시범사업 실시  

함안군은 ‘2022년 우리아이 건강도시락 지원 시범사업’으로 이번 겨울방학부터 매 방학마다 초등돌봄교실에 건강도시락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우리 아이 건강도시락 지원 시범사업은 경상남도 먹거리기본조례 제4조에 근거해 경남도에서 지원하며, 취약계층과 맞벌이 가구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방학 중 이용하는 초등돌봄교실에 건강도시락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엄격한 기준에 의해 선정된 도시락업체에서 만든 점심도시락을 주 5일 학생에게 제공하며, 이번 겨울방학부터 18개교, 490명을 대상으로 함안교육지원청과 함께 진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양육환경이 변화하고 맞벌이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 발달을 돕기 위한 안전한 먹거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전입세대의 주택수리비 최대 500만 원 지원

함안군은 빈집 활용도를 높이고 군내 유입 인구를 늘리기 위해 전입세대 주택수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관내 빈집에 전입해 정착할 세대에 한해 군비 5000만 원을 들여 동당 500만원 범위 내에서 10동의 수리비를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타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가, 군내에 전입한 지 2년 이내이거나 주택수리 후 전입 완료할 수 있는 2인 이상 세대의 세대주가 해당되며, 빈집을 매입 또는 3년 이상 임대하여 수리비를 지원받은 후 3년 이상 주소지를 유지해야 한다.

지원 희망자는 도장, 신분증, 전입확인 서류 및 주택소유 확인 자료를 첨부해 오는 2월 16일까지 주택지 소재 읍면사무소 총무담당에게 신청하면 된다.

◆(사)한국연예협회 함안지회, 희망 2022 나눔캠페인 동참 

(사)한국연예협회 함안지회(회장 박용수)는 13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함안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조근제 군수와 (사)한국연예협회 한안지회 박용수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및 위기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박용수 회장은 “희망 2022 나눔캠페인 함께하는 함안 성금모금에 동참하고자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을 준비했다”며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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