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고사리 손으로 모은 바자회 수익금 기탁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2022. 1. 14. 16: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보성군 벌교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회는 바자회 수익금 70만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 했다고 14일 밝혔다.

벌교초등학교(교장 김인옥)는 지난해 11월 5일 학생들과 학부모회에서 '바자회'를 열고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 등을 판매해 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했다.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바자회를 통해서 학생과 학부모는 소통의 경험을 가졌고 어린 학생들은 사회성과 경제 관념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의 자리가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벌교초등학교 학생들 '바자회'로 이웃돕기 기부금 마련
우측 선남규 벌교읍장, 가운데 김유나 학생, 왼쪽 김인옥 교장선생님 (사진=보성군 제공)

[보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전남 보성군 벌교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회는 바자회 수익금 70만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 했다고 14일 밝혔다.

벌교초등학교(교장 김인옥)는 지난해 11월 5일 학생들과 학부모회에서 ‘바자회’를 열고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 등을 판매해 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했다.

성금을 기탁하는 자리에서 김인옥 교장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바자회를 통해서 학생과 학부모는 소통의 경험을 가졌고 어린 학생들은 사회성과 경제 관념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의 자리가 됐다.

김유나 학생회장은 “바자회를 통해 돈도 벌고 어려운 친구들도 도울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남규 벌교읍장은 “어린이들의 정성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