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14일부터 투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시 보건당국이 14일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처방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치료제는 365명분(재택치료 215명, 생활치료센터 150명)으로 공급 받았으며, 대상자가 생기면 즉시 투약 예정이다.
재택치료자는 대구시의 지정을 받은 대구의료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한영한마음아동병원의 비대면 진료를 받은 뒤 지정 약국과 보건소를 통해 치료제를 전달받게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대구시 보건당국이 14일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처방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치료제는 365명분(재택치료 215명, 생활치료센터 150명)으로 공급 받았으며, 대상자가 생기면 즉시 투약 예정이다.
팍스로비드는 증상 발현 후 5일 이내에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큰 경증·중등증 환자로 65세 이상 또는 면역 저하자 중 재택치료를 받거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사람에게 우선 투약한다. 무증상자는 투약 대상에서 제외된다.
재택치료자는 대구시의 지정을 받은 대구의료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한영한마음아동병원의 비대면 진료를 받은 뒤 지정 약국과 보건소를 통해 치료제를 전달받게 된다.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는 전담 의료진을 통해 투약이 이뤄지며, 의료진은 복용 중인 대상자를 매일 유선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경구용 치료제는 복용 중 증상이 개선되더라도 정해진 용법·용량에 따라 복용을 완료해야 하며, 3정을 1일 2회, 5일간 복용한다.
또한 병용금지 의약품을 복용했거나, 신장 및 간에 장애가 있는 대상자는 투여가 제한 또는 금지된다.
이영희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지난 12일 8개 구·군 보건소, 관리의료기관 4개소, 전담 약국 8개소가 함께 경구용 치료제 처방·전달 연습을 마쳤다”며, “경구용 치료제가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환자 비율을 떨어뜨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jisu5891@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물축제 음란행위 남성 2명은 한국인…나라망신시키고 태국은 떠나 - 아시아경제
-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 아시아경제
- "살 빼려고 맞았는데 아이가 생겼어요"…난리난 '오젬픽 베이비' - 아시아경제
- 일본인에 파마·커트 80만원 청구한 강남 미용실…누리꾼 갑론을박 - 아시아경제
- "길에 취객 있다는 신고 제발 하지 마"…현직 경찰 호소 - 아시아경제
- 매번 남편에 '돈 돈 돈'하던 시어머니…"친정도 똑같이 해야죠" 며느리 반격 - 아시아경제
- "샤넬백 200만원 더 싸다"…값 안올리니 '원정쇼핑 성지'된 이 나라 - 아시아경제
- 배우 주선옥, 연극 연습 도중 쓰러져…3명에 새 삶 주고 떠났다 - 아시아경제
- "죽일까" "그래"…파주 호텔 사망사건 남성들의 '섬뜩한 대화' - 아시아경제
- 낮잠안잔다며 1살 아이 숨지게 한 원장, 또 다른 학대로 추가 실형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