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2발 발사"

김도균 2022. 1. 1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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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합참)는 14일 북한이 평북 내륙에서 동쪽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공지를 통해 "우리 군은 오늘 오후 평안북도 내륙에서 동쪽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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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청와대 고위관계자 "한미 공조 아래 정보 파악 중"

[김도균 기자]

 북한 국방과학원이 11일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해 성공시켰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2022.1.12
ⓒ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기사 대체: 14일 오후 5시 20분]  

합동참모본부(합참)는 14일 북한이 평북 내륙에서 동쪽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공지를 통해 "우리 군은 오늘 오후 평안북도 내륙에서 동쪽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합참은 "현재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이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쏜 것은 지난 5일과 11일에 이어 세 번째다. 북한은 앞서 2차례 발사한 탄도미사일들은 모두 '극초음속미사일'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이날 발사체 발사는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이 지난 12일(현지시각) 북한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에 관여한 북한 국적 6명 등에 대한 제재 조치를 발표한 직후에 이뤄졌다.  

북한은 이날 오전 관영 <조선중앙통신>에 실린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미국의 추가 제재 조치에 대해 "미국이 기어코 이런 식의 대결적인 자세를 취해나간다면 우리는 더욱 강력하고도 분명하게 반응하지 않을수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한미 공조 하에 정보 파악 중"  

한편, 청와대는 북한의 미상 발사체 발사와 관련 "합동참모본부가 한미 공조 하에 여러 정보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미상 발사체 발사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변했다.  

이 고위관계자는 북한의 미상발사체 발사와 미국의 대북제재의 연관성에 대해선 "기초적인 합참의 분석이 나와야 말씀 드릴 수가 있다"면서 "분석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청와대가 당국에 앞서서 어떤 의견을 표명할 수 없음을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북한의 이날 발사체 발사는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이 지난 12일(현지 시각) 북한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에 관여한 북한 국적 6명 등에 대한 제재 조치를 발표한 직후에 이뤄졌다.   

북한은 이날 오전 관영 <조선중앙통신>에 실린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미국의 추가 제재 조치에 대해 "미국이 기어코 이런 식의 대결적인 자세를 취해나간다면 우리는 더욱 강력하고도 분명하게 반응하지 않을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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