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나, 소니오픈 1라운드 선수로 2연패 시동

허경구 2022. 1. 1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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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케빈 나(39)가 미국프로골프투어(PGA) 소니오픈(총상금 750만 달러)에서 첫날 선두에 나섰다.

지난해 대회 우승자인 케빈 나는 소니오픈 2연패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케빈 나는 경기 후 "9번 홀에서 이글을 잡고 50타 대 스코어 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몇몇 홀에서 홀에서 실수를 했다"면서 "남은 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해 2연패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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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케빈 나(39)가 미국프로골프투어(PGA) 소니오픈(총상금 750만 달러)에서 첫날 선두에 나섰다. 다만 한국 선수들은 다소 주춤했다.

케빈 나는 13일(현지시간) 하와이주 호놀룰루섬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에 버디 7개를 묶어 9언더파 61타를 기록했다.

케빈 나는 2~3번 홀, 5~6번 홀에서 각각 버디를 잡은 데 이어 9번 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했다. 전반에만 6타를 줄인 그는 후반에 3타를 줄여 9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8언더파를 기록한 공동 2위 짐 퓨릭(미국), 러셀 헨리(미국)와는 1타 차 선두다.

지난해 대회 우승자인 케빈 나는 소니오픈 2연패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케빈 나는 경기 후 “9번 홀에서 이글을 잡고 50타 대 스코어 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몇몇 홀에서 홀에서 실수를 했다”면서 “남은 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해 2연패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친 퓨릭은 17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6번째 홀인원이다. PGA 투어 통산 17승을 기록한 퓨릭은 경기 후 “내가 52세가 되어간다고 해서 짐 싸서 휴가를 보내러 온 건 아니다. 좋은 경기를 펼치고 싶다”고 했다.

기대를 모았던 한국 선수들은 다소 부진했다. 김시우(27)는 2언더파 68타로 공동 60위, 이경훈(31)은 1언더파 공동 80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PGA 소니오픈 파워랭킹 5위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던 임성재(24)는 1오버파 71타 공동 115에 그쳤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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