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96kg에서 52kg까지 감량 성공! 스무살 된 '故 최진실 딸' 최준희 근황

라효진 2022. 1. 1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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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으로 건강 회복과 체중 감량에 성공한 좋은 예.

故 최진실과 故 조성민의 딸 최준희가 올해 벌써 성인이 됐습니다. 부모님이 톱스타였기에 오빠인 최환희와 그의 성장 과정을 온 국민이 지켜 봤는데요. 그 조차 적지 않은 스트레스였을 테지만 두 남매는 잘 성장했습니다. 현재 최환희는 지플랫이라는 예명으로 연예 활동을 시작했고, 최준희는 개인 방송을 하고 있어요.

최준희 인스타그램

10대 중반에는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던 최준희는 2019년 전신자가면역질환인 루푸스를 앓고 있다고 털어놨는데요. 루푸스는 인체 면역계가 외부의 침입이 아닌 자신을 공격하며 전신에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 증상이 대표적인 난치병입니다. 최준희는 루푸스 치료 과정에서 겪은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체중이 96kg까지 불어났다고 해요.

그는 약 1년 동안의 혹독한 체중 감량 과정을 거쳐 확 달라진 모습을 보였는데요. 볼록한 팔 근육을 자랑하고 선명한 복근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바디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죠. 아직 다이어트 방법을 밝히진 않았지만 온몸에 자리잡힌 복근들로 미루어 봤을 때는 단순 체중 감량보다는 운동을 통한 건강 회복을 한 듯합니다. 다이어트 비결을 묻는 네티즌에게 "먹고 미친듯이 운동하기"라고 짧은 답변을 한 것만 봐도 그래요.

직접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최준희는 체형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현재 몸무게가 52kg라고 밝혔습니다. 이전과 비교하면 44kg 차이, 거의 사람 한 명의 무게를 뺀 셈이죠. 루푸스는 완치됐다고 할 순 없지만 면역 수치들이 정상에 가까워졌다는 근황도 전했어요. 신장 190cm가 넘었던 아빠를 닮았는지 최준희도 키가 170cm라네요.

이제 스무 살이 된 최준희는 개인 방송 이외에도 작가 데뷔를 결정했습니다. 현재 시집과 산문집을 쓰고 있다는데요. 앞서 "힘든 시기를 보냈고, 안 좋은 순간들도 참 많았지만 단순히 과거로 남겨두지 않고 인생의 한 페이지를 의미 있게 남겨두는 일을 하고 싶다"라고 다짐한 만큼, 건강한 스무살을 보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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