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키워야 대한민국 미래 바뀐다"..부영그룹, 전국 180여개 학교 및 교육시설 신축기증⋅창신대 재정기여자 참여

강종효 2022. 1. 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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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를 위한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지역인재를 키워야 하지만 수도권이나 대도시에 비해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방 중소도시들은 학령인구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대학에서는 입학정원을 채우지 못해 폐교가 잇따르고 있고 이는 지역 인재의 유출, 지역 상권의 몰락 등 악순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021학년도 전국 대학 추가모집 인원은 2020학년도 대비 2.7배가량 늘어나 16년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전체 미충원 인원의 75%인 3만4458명이 지역대학에서 나오는 바람에 정원을 채우지 못한 지역대학이 속출했다. 

지역대학이 단순히 학생들을 돈벌이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지역 인재발전에 기여해야 하는 자정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반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대학의 몰락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교육부는 지역대학과 지역인재를 위한 당근책을 마련하기에 분주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을 이끌어나가는 대기업들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부영그룹은 교육에 대한 남다른 철학을 바탕으로 지방 대학에 재정 기여자로 참여해 강소 대학으로 키우고 있고 ‘우정학원’을 설립해 지역 인재 양성은 물론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젊은 세대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부영그룹의 교육 사회공헌의 시작은 1978년으로 거슬러 올라 순천공업전문대학을 설립해 양도하고 1994년에는 전남 화순 능주고에 우정학사를 신축 및 기증했다. 

이 외에도 여수고, 순천고, 전주고, 목포고, 김제고, 속초고, 강릉상고, 광양여고, 주산산업고, 목포 덕인학원, 천안부영초, 순천 동산초, 제주 서귀포고 등 지금까지 전국 180여개의 초, 중, 고 및 대학교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 교육 및 복지시설을 기부했다. 

‘우정학사’는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딴 기숙사로 각 학교들이 우정학사 입실 기준을 성적 우수 여부로 따지기도 하지만 우수한 시설에서 시간을 절약하며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우정학사의 명성을 만드는데 주효하게 작용했다. 

특히 지난 2008년 경남 산청군에 생긴 우정학사는 매년 입소생 전원이 주요 명문대에 합격하면서 이른바 ‘산골 마을의 기적’을 빚는 산실로 정평이 나있기도 하다. 

우정학사를 거친 인재들은 사회 곳곳에 진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가고 있다. 

때때로 우정학사 출신들이 학창시절 부영에게 받은 도움 덕에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위치에 올 수 있었다는 감사 편지를 부영그룹에 보내오기도 했다. 


지난 2019년에는 경남 창원에 위치한 창신대학교의 재정 기여자로 활동 중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 대학 존립에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부영그룹이 재정기여자로 참여한 후 2020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부영그룹은 창신대와 연계십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해부터 협약을 체결한 후 2년 연속 운영 중이다. 

재학생들이 부영그룹 및 계열사인 무주덕유산리조트, 오투리조트, 제주 부영호텔&리조트 등에서 현장실습을 하고, 졸업생들의 부영그룹 및 계열사 취업 연계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창신대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기업과 대학교의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장학과 취업 등에 지속적으로 협력함으로써 창신대가 지역 명문 사학으로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 외에도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68곳의 부영아파트 단지 내에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저출산·고령화 및 일·가정 양립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보육사업의 일환이다. 

부영그룹은 임대료를 받지 않고 임대료에 해당되는 비용은 학부모 부담금인 행사·견학비, 교재·교구비 등의 면제, 유기농급 간식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급식 질의 제고 등 영유아들의 복지와 보육비용으로 쓰인다. 

아울러 무상 교사교육, 무상 보육 컨설팅, 개원 지원금, 디지털 피아노 기증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부영그룹의 이 같은 사회공헌 행보는 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주택 건설회사로 대한민국 주택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며 주거 안정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는 부영그룹은 주거복지를 위한 노력뿐만이 아니라 ‘사랑으로’라는 경영철학에 걸맞게 미래세대의 발전을 위한 교육사업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아 ESG의 모범기업으로 정평이 나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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