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메이커' 이선균 "설경구, '저런 배우가 되고 싶다' 느끼게 해 줘" (인터뷰)

김유진 2022. 1. 1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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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이 '킹메이커'를 함께 한 설경구와 함께 호흡을 맞춘 순간들을 떠올렸다.

이선균은 13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킹메이커'(감독 변성현)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킹메이커'는 세상에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 분)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작품으로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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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선균이 '킹메이커'를 함께 한 설경구와 함께 호흡을 맞춘 순간들을 떠올렸다.

이선균은 13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킹메이커'(감독 변성현)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이선균은 "설경구 선배님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저런 배우가 되고 싶다'고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했다. 호흡은 정말 좋았고, 제게는 영광스런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킹메이커'는 변성현 감독과 설경구를 포함해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팀이 다시 모인 작품으로도 많이 주목받은 바 있다.

이선균은 "제 아내(배우 전혜진)도 '불한당'에 나왔었지 않나. 그 곳에 팬덤이 굉장히 강한 것을 보면서, 부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었다. 이렇게 팬덤이 큰 '불한당' 제작진과 그 배우진이 함께 하는데 제가 굴러온 돌처럼 들어가도 될까 하는 우려도 있었다"며 웃었다.

이어 "워낙 팀워크도 잘 맞았고, 서로 알아가야 하는 시간들을 줄일 수 있다 보니 저만 빨리 그 팀에 흡수되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해주시니까 그게 저희한테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킹메이커'는 세상에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 분)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작품으로 26일 개봉한다.

사진 =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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