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작년 외국인투자 6650억원 기록..전년 대비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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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액(FDI) 5억6000만 달러(한화 6650여억원)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5년간 부산의 외국인직접투자를 보면, 신고액 기준 5년 평균 대비 증가율이 62.9%로 비수도권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실제 도착액도 5년 평균 대비 증가율이 86.7%로 비수도권 중 2위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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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액(FDI) 5억6000만 달러(한화 6650여억원)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2020년 대비 신고액 기준 85.4%, 도착액 기준 16.6% 증가한 유치 성과다.
최근 5년간 부산의 외국인직접투자를 보면, 신고액 기준 5년 평균 대비 증가율이 62.9%로 비수도권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실제 도착액도 5년 평균 대비 증가율이 86.7%로 비수도권 중 2위를 차지한다.
부산시는 작년 한 해 동안 쿠팡, BGF리테일, LX인터내셔널 등 글로벌 물류 대기업뿐만 아니라, 제조, 지식서비스, 의료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국내외 23개사, 투자금액 2조 1685억원을 유치하고 일자리 8362개를 창출했다.
외국인직접투자유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사업장 신·증축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를 생성할 수 있는 그린필드형 투자유입이 3억5500만 달러로 전체 외국인 직접투자액의 63%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선박·금속·기계장비 분야를 중심으로 2020년 대비 156% 증가한 2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서비스업은 도·소매유통·연구개발·과학기술 분야 등에서 2020년 대비 56.4% 늘어난 3억3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가 1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미국(14%), 중국(13%), 일본(11%) 등의 순이었다. 싱가포르는 연구개발·과학기술, 미국은 도·소매, 의약, 중국은 도·소매, 일본은 기계장비·의료정밀을 중심으로 각각 투자했다. 특히, 캐나다의 운송용 기계, 싱가포르의 의약·바이오 분야 연구개발 전문투자가 집중 유입돼 글로벌 선박 건조 등과 바이오의약 연구 및 생산거점 구축작업이 궤도에 올랐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향후 해외 유력 매체와 투자기관 등을 활용하여 우리 시의 우수한 투자환경 홍보하고, 온라인 및 오프라인 투자설명회 개최를 통해 미래 가능성이 있는 유망기업을 적극 유치할 것”이라며, “또한, 외국기업의 성공적인 부산진출 및 조기 정착을 위해서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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