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IS] '아쿠아맨' 제이슨 모모아, 12살 연상 아내와 이혼
박상우 2022. 1. 14. 13:02
할리우드 배우 제이슨 모모아(43·Jason Momoa)가 이혼을 발표했다.
지난 13일(한국시각) 제이슨 모모아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장문의 글을 올리고 아내 리사 보넷과 이혼했음을 밝혔다. 올해 각각 43세, 55세가 된 제이슨 모모아와 리사 보넷은 오랜 동거 생활 끝에 지난 2017년 결혼했지만, 5년 만에 부부의 연을 끊게 됐다.
해당 글에서 제이슨 모모아는 '우리 부부는 결혼생활을 끝내기로 결정했다. 이 소식을 전하는 이유는 세간의 뉴스거리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삶을 존엄하고 정직한 방식으로 살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우리 둘 모두는 아이들에게 언제나 헌신할 것'이라며 슬하에 둔 1남 1녀 자녀를 언급했다.
제이슨 모모아는 DC의 히어로물인 '아쿠아맨'의 주인공을 맡으면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이외에도 HBO 드라마 '왕좌의 게임', 영화 '듄'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최근 '아쿠아맨2'의 촬영까지 마무리했으며, 연내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사 보넷은 미국의 인기 가수인 레니 크래비츠의 전처로 유명하다. 레니 크래비츠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 조 크래비츠는 배우로 활동 중이며 '아쿠아맨'과 같은 DC 히어로물 '더 배트맨'에서 캣우먼 역할을 맡았다. 새 아버지 제이슨 모모아와 9살 차이밖에 나지 않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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