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거리두기 2월 6일까지 3주 더 연장

박용주 2022. 1. 1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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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14일 정부 방침에 따라 현 사회적 거리두기를 17일부터 2월 6일까지 3주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오는 16일 종료되는 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3주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전북도는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방역패스 등에 대해 정부의 방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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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저녁 9시 시간제한, 사적모임 6인까지 가능
송하진 도지사 "출향 가족들에게 설 연휴 고향·친지방문 자제 부탁"

전북도는 14일 정부 방침에 따라 현 사회적 거리두기를 17일부터 2월 6일까지 3주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오는 16일 종료되는 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3주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확진자 규모가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오미크론의 지역사회 감염이 빠르게 진행돼 거리두기를 완화할 경우 일본, 필리핀과 같이 단기간에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거리두기 연장을 결정했다. 

정부는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저녁 9시 시간제한은 그대로 유지하고, 민생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고려해 사적모임은 기존 4인에서 6인까지로 완화했다.

이에 전북도는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방역패스 등에 대해 정부의 방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 일일 확진자가 100명 선을 넘어가고 오미크론 점유 비율도 확대되고 있어 엄중한 상황으로 보고, 집단 감염이 발생한 사업체·목욕탕·체육시설 모임 등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설 명절에 앞서 대비 서울과 전국의 향우회, 시군 향우들에게 고향 방문 자제를 요청하고, 부득이 방문할 경우도 방역수칙 준수를 요청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설 명절연휴 실내 추모관 폐쇄 조치, 공공시설 최소한의 인원 운영 조치 등을 통해 지역사회 감염 차단에 주력할 계획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코로나19로 생계에 위협 받으면서도 거리두기와 방역에 적극 협조한 도민들의 희생과 이해에 감사드린다”면서 “설 연휴에도 고향 방문 자제, 비대면 안부 전하기,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주=박용주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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