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라기2..ing' 박하선♥권율, 깨소금 중 뜻밖의 위기 '화장실 조우'

황소영 2022. 1. 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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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라기...ing'

깨소금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박하선과 권율에게 뜻밖의 위기(?)가 닥친다.

지난 8일 첫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는 혹독한 며느라기를 벗어나려는 순간 뜻밖의 소식을 접하게 된 박하선(민사린)의 K-임산부 성장일기를 그린다. 결혼 한 달 차 새내기 며느리의 K-시월드 격공일기로 공감을 이끈 '며느라기' 시즌1에 이어 2라운드는 임신, 육아, 이혼 등 인생에서 부딪힐 수 있는 현실 문제들을 바탕으로 한층 더 확장되고 깊어진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14일 2화 공개에 앞서 박하선과 권율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스틸이 공개됐다. 스틸 속에 담긴 결혼 2년 차 부부의 깨소금 볶는 일상은 그 자체만으로도 로맨틱할 뿐만 아니라 보는 이들까지 행복감에 젖어 들게 만든다. 거실 소파에 편안한 옷차림으로 앉아 귤을 먹는 박하선과 그의 무릎을 베고 누워 책을 보고 있는 남편 권율의 모습은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주말의 한 순간을 담고 있다.

이어 늦은 시간까지 회사 일을 하다가 노트북 앞에 그대로 쓰러져 잠든 박하선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 다정하게 담요를 덮어주고 있는 권율의 모습에서는 자상하고 달달한 유니콘 남편의 매력이 여과없이 뿜어져 나온다. 특히 박하선, 권율 부부의 깨소금 결혼 생활은 백허그 스틸컷에서 정점을 찍는다. 냉장고에 붙여진 무언가를 같이 바라보고 있는 두 사람. 아내를 뒤에서 감싸 안고 있는 권율, 그리고 그런 남편의 품에 쏙 안겨있는 박하선의 투 샷은 뒷모습임에도 넘치는 사랑과 행복으로 꽉 채워진 두 사람의 표정을 자연스레 떠올리게 할 정도로 달콤하다.

하지만 깨소금 볶는 결혼 생활의 판타지를 제대로 실현하고 있는 박하선과 권율에게 닥친 새로운 위기의 순간도 함께 포착되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퇴근 후 다름아닌 화장실에서 서로를 마주한 두 사람의 스틸이 공개된 가운데, 이들의 표정에서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까지 감지된 것. 특히 서로를 향한 사랑과 믿음으로 가득했던 달달한 결혼 생활 스틸과는 확 달라진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시무룩한 얼굴로 화장실에 앉아있는 박하선과 그런 아내를 발견하고 깜짝 놀란 권율의 표정은 이들에게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예감케 하기 때문. 특히 남편 권율과 눈이 마주치자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 것처럼 울상을 짖는 박하선의 표정은 과연 그녀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며느라기2...ing' 2화를 향한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내일(15일) 오전 10시에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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