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도 티빙으로..여자 아시안컵·호주오픈 테니스 생중계

"보다 생생하고 실감 나는 중계 위해 더욱 노력 기울일 예정"

티빙이 스포츠 중계를 이어나간다.

ⓒ티빙

14일 티빙은 "오는 1월 21일 오후 11시,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조별예선 첫 경기를 시작으로 '2022 AFC 여자아시안컵' 중계에 나선다"고 밝혔다.

티빙에 따르면 결승까지 총 9~10 경기를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며, 대한민국의 경기는 tvN, tvN SHOW와 동시중계된다.

이번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콜린 벨 감독을 필두로 잉글랜드 3인방 지소연과 이금민, 조소현과 최근 스페인 무대로 이적한 이영주까지 해외파 선수들이 대거 합류를 확정 지었다.

여자 아시안컵에서 5위 안에 들 경우, 2023년 호주와 뉴질랜드가 공동 개최하는 FIFA 여자월드컵의 본선 출전권을 따내게 된다. 한국은 가장 최근인 지난 2018년 대회에서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티빙은 오는 17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를 앞둔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의 OTT 독점 중계를 앞두고 있다. 호주오픈은 세계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 중 하나로 전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참여를 예정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가 출전을 앞두고 있다. 티빙은 한국 시간으로 오전 9시부터 주요 경기들을 OTT 단독으로 중계한다. 티빙과 함께 tvN과 tvN SHOW, OLIVE 등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티빙 관계자는 "작년 최고의 서비스로 스포츠 중계의 만족도를 높인 만큼 보다 생생하고 실감 나는 중계를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올해에는 축구뿐만 아니라 테니스, 수영 등 다양한 스포츠 라인업을 보강해 '스포츠도 티빙에서' 공식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