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취업할 수 있을까..기업 10곳 중 7곳 "올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

이유정 2022. 1. 14. 09:1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일 서울시내 한 대학 건물에 대기업 채용정보가 적혀있다. 2021.10.4. (매경DB)
기업 10곳 중 7곳 정도는 올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국내 기업 567곳의 채용 담당자를 대상으로 올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67.7%가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은 90% 넘는 곳이 올해 대졸 신입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이달 4일에서 10일까지 모바일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는 응답 기업 중 올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확정했다고 답한 기업은 67.7%였다. 반대로 '채용 계획이 없다'고 답한 기업은 16.4%였다. 한편, 채용 계획을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밝힌 기업은 15.9%로 조사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에서 채용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91.9%로 가장 높았다. 중견기업은 80.5%, 중소기업은 63% 순으로 뒤를 이었다.

계획하고 있는 신입사원 채용 시기는 1월이 32%로 가장 많았고 이어 3월(20.8%), 2월(17.7%), 4월(13.0%) 등의 순이었다. 채용방식은 기업 절반이 대졸 신입사원 모집을 '수시채용(50.0%)'으로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공개채용은 27.3%, 상시채용은 22.7% 등이었다.

신입사원 채용 평가 요소 중에서는 '지원분야에서 일해 본 경험'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사원 채용에서 중요하게 평가하는 기준에 대한 설문(복수응답)에는 '지원 분야에서 일해본 경험'이 53.8%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지원 분야 전문지식과 자격증 보유'(38.6%), '책임감과 성실함이 느껴지는 태도'(36.8%), '자기 발전에 대한 관심과 의지'(20.3%) 등 순이었다.

[이유정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경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