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논란' 네이마르, 발롱도르 가망 없다는 비판에 '직접 반박'

유현태 기자 2022. 1. 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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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가 자신을 향한 비판에 반박하고 나섰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11월 생테티엔전에서 왼쪽 발목을 크게 다쳤다.

브라질에서도 네이마르를 향한 비판은 존재한다.

네이마르는 자신의 SNS에 사진과 함께 글을 게재하면서 비판의 목소리에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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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가 자신을 향한 비판에 반박하고 나섰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11월 생테티엔전에서 왼쪽 발목을 크게 다쳤다. 태클을 피하려다가 상대의 발을 밟으면서 발목이 완전히 돌아갔다. 2월 이후에나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파리생제르맹(PSG)로 이적한 뒤 네이마르는 크고 작은 부상을 달고 살았다. 2018년 2월 중족골 골절로 러시아 월드컵에도 참가하지 못할 위기에 처했었고, 2019년 1월 스트라스부르를 컵 대회에서 상대하던 중 중족골을 다쳐 85일 동안 이탈했다. 2019년 여름에는 오른쪽 발목 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으로 코파아메리카에 참가하지 못했다.


더불어 체중 논란도 있었다. 네이마르의 활약엔 천문학적인 자금이 투자가 있었다. 이적료만 2억 2200만 유로(약 3018억 원), 주급은 약 90만 유로(약1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PSG 팬들이 네이마르에게 야유를 하기도 하고, 피치 안팎의 삶과 몸 상태에 대한 비판도 존재한다.


영국 일간지 '미러'가 13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이적한 뒤 PSG가 치른 246경기 가운데 130경기에만 나섰다. 비율로 따지자면 53퍼센트에 불과하다. 


전 PSG 측면 공격수이자, 프랑스 대표 선수였던 제롬 로텡은 "네이마르는 멈추지 않고 살이 찌고 있다. 나이가 들고 있지만 생활 방식이 적절하지 않다. 시즌의 절반도 채 치르지 못하는 선수의 경우라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특히나 다른 해에 비해 골-도움 기록이 낮아진 선수다. 30세가 넘어가게 되면 몸은 25세 때처럼 잘 회복하지 못한다. 어리석은 짓을 한다면 그대로 위험 부담을 떠안아야 한다"며 날을 세웠다.


브라질에서도 네이마르를 향한 비판은 존재한다. 언론인인 파비오 소르마니 역시 네이마르의 생활 양식을 두고 축구에 집중하지 않는다며 비판했다. 소르마니는 "네이마르는 자신의 선수 경력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예를 들자면 휴가를 떠나서도 훈련하는 헐크와 달리, 집중한 상태가 아니다. 네이마르가 체육관에 있거나, 영양사를 찾아갔다는 걸 본적이 있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발롱도르를 타게 되겠지만, 네이마르는 아니다"라고 혹평했다.


네이마르는 자신의 SNS에 사진과 함께 글을 게재하면서 비판의 목소리에 맞섰다. 네이마르는 고압 산소실에서 산소 마스크를 낀 사진을 게재했다. 함께 "프로 선수가 아니라서 자신을 돌볼 필요가 없느니 좋지 않나? 스스로에 대해 먼저 신경써야 한다"면서 자신을 비판한 이들에 대해 에둘러 불만을 나타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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