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발라가 공짜로 시장에 나온다? 유벤투스와 재계약 불투명

유현태 기자 2022. 1. 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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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가 이적료 없이 새로운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디발라는 오는 6월 유벤투스와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으로, 1월 내에 재계약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됐다.

유벤투스와 디발라의 재계약 협상은 상당히 오랫동안 논의되고 있는 문제였다.

유벤투스가 이미 디발라와 합의했던 계약 조항을 바꾸면서, 새로운 협상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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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가 이적료 없이 새로운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디발라는 오는 6월 유벤투스와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으로, 1월 내에 재계약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됐다. 유벤투스와 디발라의 재계약 협상은 상당히 오랫동안 논의되고 있는 문제였다. 연봉 900만 유로(약 122억 원)에 옵션을 더하는 계약이 논의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아스'가 14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매체 'TyC스포츠'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상황이 변했다. 유벤투스가 이미 디발라와 합의했던 계약 조항을 바꾸면서, 새로운 협상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당연히 디발라는 재계약 협상이 틀어진 것에 불만을 갖고 있다. 이는 곧 디발라가 올 여름 다른 팀으로 이적료 없이 떠날 수 있다는 의미다. 계약이 6개월 남은 시점부터 선수는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이적 협상을 벌일 수도 있다.


최근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 유벤투스 최고경영자는 "각자가 자신의 자리를 지켜야 하고, 그 가치를 입증해야 한다"며 "유벤투스의 10번 유니폼을 입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그 셔츠의 무게를 깨달아야 한다"고 디발라에 대해 평가했다. 재계약 협상이 제대로 흘러가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엿볼 수 있는 상황이다.


다소 의외의 상황이다. 디발라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난 뒤 유벤투스의 주축이 될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었다. 실제로 디발라의 활약은 나쁘지 않다. 20경기에 나서 9골과 4도움을 올리고 있다.


디발라는 2015년 7월 팔레르모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이후 유벤투스에서 7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274경기에 출전해 109골과 4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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