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올해는 합성항원 백신이 트렌드..차백신연구소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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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차백신연구소가 합성항원의 대표적인 관련주로 꼽힌다고 14일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합성항원의 대표적인 관련주가 차백신연구소라고 설명한다.
그는 "다른 합성항원의 관련주로 SK바이오사이언스와 유바이오로직스를 꼽을 수 있는데, 차백신연구소의 시가총액은 3000억원 수준에 불과해 가격 메리트도 있다"며 "지난해 mRNA 관련주인 아이진, 진원생명과학 등의 주가가 급등한 것처럼, 차백신연구소에서 유사한 스토리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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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한양증권은 차백신연구소가 합성항원의 대표적인 관련주로 꼽힌다고 1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차백신연구소는 녹십자 연구소장 출신인 문홍모씨가 2000년에 설립했다. 2011년 차바이오그룹으로 편입됐다. 지난해 2021년 10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은 mRNA, 바이럴벡터 백신에 대한 사람들의 거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그는 "접종시 각종 부작용을 겪는 사람이 너무 많고, 이전에 없던 신기술이기 때문에 장기 안정성이 의심되기 때문일 것"이라며 "한국에서도 3차에 이어 4차접종까지 논의되는 상황에서 사람들의 불만은 점점 더 커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새롭고 안전한 백신에 대한 어마어마한 수요가 잠재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합성항원 백신은 기존에 대상포진백신(싱그릭스), 자궁경부암백신(가다실) 등에서 오랫동안 쓰였고 장기 안정성이 어느정도 입증된 방식"이라며 "합성항원은 일반적으로 mRNA 대비 개발 기간이 오래 걸리지만, 안전성은 우수하다고 알려졌다"고 말했다.
그는 "안전한 백신을 찾는 수많은 사람들은 합성항원 백신을 선호할 가능성이 있다"며 "합성항원 백신이 코로나19 예방에 주요 옵션 중 하나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정부도 노바백스 백신 4000만회를 이미 선구매 해둔 상황으로 올해 한국에서 수백만 명이 합성항원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한다면 지난해 mRNA가 트렌드가 됐던 것처럼 올해는 합성항원 백신이 트렌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오 연구원은 합성항원의 대표적인 관련주가 차백신연구소라고 설명한다. 그는 "합성항원 백신 제조시 반드시 첨가돼야 하는 면역증강제(adjuvant)인 ‘L-pampo’기술을 자체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며 "차바이오연구소가 진행한 비교연구에서는 타 면역증강제 대비 ‘L-pampo’의 면역원성이 우수했다"고 말했다.
그는 "차바이오연구소는 지난해 3월 항암백신 개발사 애스톤사이언스에 ‘L-pampo’를 기술이전 한 바 있다"며 "현재 기술이전의 전 단계인 mta(물질이전계약)을 맺고 기술이전을 협상중인 백신 개발사들이 20여개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합성항원 백신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커진다면, 덩달아서 차백신연구소에 대한 시장에 관심도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합성항원의 관련주로 SK바이오사이언스와 유바이오로직스를 꼽을 수 있는데, 차백신연구소의 시가총액은 3000억원 수준에 불과해 가격 메리트도 있다"며 "지난해 mRNA 관련주인 아이진, 진원생명과학 등의 주가가 급등한 것처럼, 차백신연구소에서 유사한 스토리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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