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카카오 주가 매력적, 올해 매출 추정치 하향"..목표가↓

지연진 2022. 1. 14.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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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카카오에 대해 올해 매출 추정치와 적용 멀티플을 하향하면서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낮췄다고 14일 밝혔다.

황현주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금리와 규제 이슈 등이 변수로 작용하면서 주가가 부진한 상황"이라며 "하지만 2022년에도 실적 개선 및 성장 요인은 충분하고 현주가는 매력적인 구간 판단됨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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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DB금융투자는 카카오에 대해 올해 매출 추정치와 적용 멀티플을 하향하면서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낮췄다고 14일 밝혔다.

황현주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금리와 규제 이슈 등이 변수로 작용하면서 주가가 부진한 상황"이라며 "하지만 2022년에

도 실적 개선 및 성장 요인은 충분하고 현주가는 매력적인 구간 판단됨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한 1조7100억원, 영업이익은 1363억원으로 9% 줄어들며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 규제 이슈에 따른 서비스 축소, 거리두기 강화 등의 영향으로 페이와 모빌리티의 성장세가 둔화됐지만, 성수기 및 톡채널 활성화에 따른 광고 호조와 연말 쇼핑 피크 시즌 효과에 힘입은 커머스거래가 확대되며 톡비즈의 고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콘텐츠 부문은 오딘 매출 감소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외형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벤처스 인센티브 지급과 주식보상비용 증가 등에 따라 인건비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케팅비가 전분기에 이어 높게 유지되면서 수익성이 저하될 것으로 전망된다.

황 연구원은 "올해도 카카오의 성장성은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며 "광고와 커머스의 약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 규제 이슈에 따른 영향으로 주춤했지만 모빌리티와 페이의 중장기 실적 개선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또 유료 콘텐츠 사업의 글로벌 확장과 카카오 공동체내에서 진행 중인 블록체인, NFT 관련 신사업들의 구체적인 전략이 가시화 되면서 올해

메인 관전포인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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