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속 민물고기 내수면 산업화.. 경북 미래사업으로 키운다

김재산 2022. 1. 14.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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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가 민물고기 산업을 미래발전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민물고기 신성장동력 기반 조성, 신산업 신품종 연구 및 개발 강화, 낙동강 생태계 복원 및 수산자원 조성 가속화, 6차 산업화 모델 개발 및 인력 양성, 신규사업 발굴 등 5개 분야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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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20개사업 230억 투자
납자루·망둑어 등 대량양식 가능케
토속어류 보전 낙동강 생태계 복원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030년까지 5대 전략 20개 사업에 230억 원을 투입해 민물고기 산업의 대 전환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토속어류산업화센터. 경북도 제공


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가 민물고기 산업을 미래발전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민물고기 신성장동력 기반 조성, 신산업 신품종 연구 및 개발 강화, 낙동강 생태계 복원 및 수산자원 조성 가속화, 6차 산업화 모델 개발 및 인력 양성, 신규사업 발굴 등 5개 분야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민물고기 양식시설 표준모델 개발과 보급을 위한 ‘친환경 순환 여과양식 연구시설’을 건립한다. 또 납자루, 망둑어 등 8종을 대상으로 3만 마리의 종자 생산과 양식 기술 확립에 나서고 토속 관상어의 새로운 품종을 개발해 국내 관상어 박람회, 전시회 등 품평회에서 토속 어류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미꾸리, 동자개 대량 생산을 위한 ‘친환경 논 생태 양식 기술 개발’에도 나서 민간에 기술 이전을 하기로 했다.

꺽지의 완전 양식 기술 개발과 소하성 어종인 빙어 종자 생산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멸종 위기 어종인 큰줄납자루의 인공 증식과 점차적으로 사라져 가는 1급수 지표 어종인 버들치 대량 생산으로 낙동강 생태계를 복원한다.

토속 어류의 종 보전과 자원 관리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낙동강 지류 하천의 생태계 조사도 하고 잉어, 붕어, 동자개 등 175만 마리의 어린 종자를 생산해 도내 주요 댐, 하천 등에 방류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최초의 내수면 수산물 식품 개발 연구센터 건립(70억원), 낙동강 토속어종 생물자원보전 생태하천 조성(90억원), 친환경 순환 여과 양식 연구시설 건립(30억원) 등을 중점 추진키로 하고 이를 위해 중앙 부처와 기획재정부에 국비 지원 타당성을 건의하고, 지역 국회의원을 방문해 국비 확보에 협력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친환경 순환 여과 양식 연구 시설 건립(30억원)은 지난해 20억원, 올해 10억원을 이미 확보해 연말에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문성준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장은 “2030년까지 이들 5대 전략 20개 사업에 230억원을 투입해 민물고기 산업의 대 전환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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