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거제-서울 연결은 새로운 도약의 기회 [남부경남]

최일생 2022. 1. 13.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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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시장 변광용)는 1월 13일 국토교통부의 남부내륙철도 기본계획확정 및 고시에 따라 남부내륙철도는 명실상부한 거제의‘새로운 도약의 길(ROAD)’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13일 고시된 남부내륙철도는 남해안 관광산업 활성화 등과 수도권과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국비 4조 8015억원을 투입해 김천시에서 거제시까지 총 177.9km를 잇는 철도 인프라 사업이다.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기본계획 고시로 설계와 시공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1월 11일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확정과 관련한 보도 직후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KTX를 향후 가덕신공항까지 연결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이는 국제적 관광도시로 부상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를 위해 거제시에서는 올 1월 중에 경상남도와 공동으로 역세권 등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며, 이와는 별도로 신공항 입지에 따른 KTX와의 광역 교통망 연결과 주변 지역발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시 자체로 전문기관을 통한 용역도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해 명실상부한 국제적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다양한 개발계획과 관광콘텐츠 발굴은 물론, KTX역 ~ 가덕신공항 및 부·울·경 초광역권과의 연결망 구상 등에 대해 내실있는 검토와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거제시는 지도를 거꾸로 하면 시작역이기도 한 종착역의 상징적 의미를 내세워 남부내륙철도의 착공식을 거제에서 개최하기 위해 경상남도와 정부 등과 긴밀히 접촉할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 고시로, 거제시 역사는 공론화 과정에 참여한 각 지역 대표 및 시민들이 국토부의 결정을 존중하는 한편 조기착공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기로 한 만큼, 시민들의 이해와 단합된 마음으로 이제는 조기 착공과 완공을 위해 다함께 미래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협조를 구했다.

앞으로 거제시는 이번 기본계획 고시를 계기로 일련의 사업 진행 과정이 신속히 추진되고 2027년에 조기 준공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조 또한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설날 전 “소상공인 손실보상 500만원”선지급 받으세요.

거제시는 중소밴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500만원 선지급' 신청을 오는 19일부터 받는다.

신청 대상은 지난해 4/4분기부터 이달 16일까지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은 소상공인과 소기업이다. 신청은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내달 4일 자정까지 소상공인 정책자금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지원분 각 250만원씩 총 500만원을 먼저 지급 받는다. 신청자의 신용점수, 보증 한도, 세금 체납, 금융 연체 등에 대한 심사 없이 대상 여부만 확인되면 신청 후 3일 이내에 지급된다.

그리고 추후 확정되는 손실보상금이 500만원을 초과할 경우 지난해 4분기 손실보상금이 지급되는 내달 중순에 차액을 받게 된다. 손실보상금이 선지급금보다 적으면 손실보상금으로 차감하고 남은 금액에 대해서는 연 1%의 초저금리로 향후 5년간 나눠 상환하게 된다.

정부는 신청 접수 초기의 혼잡을 막기 위해 이달 23일까지는 대표자 주민등록번호상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신청 5부제’를 시행한다.

◆박환기 거제부시장,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상황 점검

거제시 부시장(박환기)은 상하수도과장, 하수운영과장, 바다자원과장 등 관계공무원과 함께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굴 가공공장을 방문하여 굴 양식 어업인을 격려했다.

박환기 부시장는 하수관련 부서장들로부터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현황 및 운영상황 등에 대한 전반적인 보고를 받고 미 FDA 지정해역 및 패류생산해역 주변 지역에 대한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조기 설치 및 확충으로 육상오염원이 바다로 직접 유입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여 줄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어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굴 가공공장을 방문하여 굴 양식 어업인들의 애로사항과 노로바이러스 예방대책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안전한 수산물 공급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도 “거제시는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확충과 패류 생산해역에 대한 위생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 했다.

◆거제시-거제시체육회, 고려대 농구부 전지훈련장 격려 방문

지난 11일 거제시-거제시체육회는 고려대 농구부 전지훈련장을 방문하여 감독 및 선수들을 격려하고 지속적으로 거제를 찾아줄 것을 요청했다.

주희정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학교 농구부는 대학 농구 강자 중 하나인 명문팀으로 이달 10일부터 4주간 거제스포츠파크 국민체육센터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동계 전지훈련지를 거제시로 결정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거제시와 시 체육회, 시 농구협회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한 스포츠마케팅의 성과이다. 주희정 고려대 감독은 거제시의 온화한 겨울 기후조건과 쉽게 연습 경기를 하지 못하는 지방 농구 명문 고교와의 연습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점 등을 전지훈련지를 결정한 이유로 들었다.

이번 고려대학교 농구부 전지훈련 일정에 맞춰 농구 명문 고교인 휘문고, 김해가야고, 명지고, 청주신흥고 등도 거제를 방문해 연습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거제시는 “거제시로 전지훈련을 온 고려대학교 농구부에 환영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거제의 따뜻한 기운을 받아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두기 바라며, 지속적으로 거제를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통영시,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특별조치법”신청 서두르세요 

‘부동산 특별조치법’은 소유권을 이전하지 못해 재산권을 행사할 수 없었던 부동산을 간편한 절차로 등기를 가능하게 하는 내용으로, 2020년 8월 5일부터 2022년 8월 4일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당초 읍·면지역은 묘지를 포함해 모든 토지 및 건물이 신청 가능하나, 동지역은 묘지를 제외한 농지 및 임야에 한정돼 형평성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에 12월 9일 동지역 내의 지목이“묘지”인 토지도 적용 대상에 포함하도록 하는 부동산특별조치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및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시행되어 신청이 가능해졌다.

적용 대상 부동산은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증여・상속・교환 등으로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과 상속받은 부동산, 소유권 보존등기가 되어 있지 않은 부동산이며, 소유권 관련 소송이 진행 중인 부동산은 제외가 된다.

◆통영시, 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통영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나’등급을 받아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광역지자체, 시도교육청, 기초지자체 등 전국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평가하고 있으며, 민원행정관리기반, 민원행정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개 분야 18개 지표에 대해 기관유형별 상대평가로 기관별 5개 등급(가~마)을 부여한다.

통영시는 이번 평가에서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와 민원제도 운영, 그리고 민원만족도 등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도농복합통합시 택시 복합할증 전면 해제, 지역화폐제로페이 기반 언택트 택시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시민불편 해소 민원시책을 전국 최초 발굴하여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다양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민원인 편의용품 비치, 장애인용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개인정보보호교육 실시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행정을 적극 펼쳤다. 또한, 매월 민원처리상황 점검과 분석을 통해 민원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직원들이 다함께 우수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시민들이 일생생활 속에서 민원서비스 향상을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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