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토트넘 선수들, 콘테 1월 보강 없으면 바로 떠날까 우려" 英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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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담한 모습을 보인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 대해 선수단 내에서 우려하는 시선이 생겼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의 몇몇 선수들이 남은 1월 이적시장에 선수단 보강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다음 달에 콘테 감독이 팀을 떠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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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낙담한 모습을 보인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 대해 선수단 내에서 우려하는 시선이 생겼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의 몇몇 선수들이 남은 1월 이적시장에 선수단 보강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다음 달에 콘테 감독이 팀을 떠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1월 토트넘에 부임한 콘테 감독은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 8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그러나 현재 선수단으로는 선두권 팀들과의 격차가 있다는 걸 컵대회에서 실감했다.
토트넘은 첼시와의 카라바오컵 준결승 1, 2차전에서 합계 0-3으로 완패했다. 원정 1차전에선 0-2, 홈에서 열린 12차전에선 0-1로 패했다. 2차전은 1차전보다 나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지난 시즌 유럽 챔피언 첼시와의 격차를 실감했다.
콘테 감독 역시 벤치에서 얼굴을 감싸 쥐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평소처럼 선수들에게 격렬한 리액션으로 동기부여를 하던 그도 이내 침묵 속에서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과 방송 인터뷰에서도 자주 눈을 찡그리고 한숨을 쉬었다. 답을 하기 전엔 오랫동안 잠시 말을 잇지 못했고 짧은 답변을 하기도 했다.
언론은 "콘테 감독이 토트넘 감독 부임 직후 다니엘 레비 회장과 여러 차례 대화를 통해 구단과 선수단 판단을 비밀리에 해왔다. 몇몇 토트넘 선수들은 콘테 감독이 1월 이적시장 기간 선수단 발전을 위해 새 영입을 지원받지 못하면 다음 달에 팀을 나갈 수 있다는 두려움이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지난 월요일 콘테 감독과 레비 회장, 그리고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과의 긍정적인 회의를 보면 당장 콘테 감독이 팀을 떠날 거라는 공포심은 매우 적다. 중요한 이적시장은 여름이 될 것이고 구단이 이 기간 동안 자신의 열망을 충족해주기 위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콘테가 느낄지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반드시 이번 1월 이적시장부터 변화가 필요하다. 부상자가 발생하면서 현재 선수단이 얼마나 취약한지 보여줬기 때문이다. 또 위고 요리스 대신 피엘루이지 골리니를 첼시전과 같은 큰 경기에 투입하면서 그는 아마도 더 큰 문제가 있다고 확신했을 것이다. 그는 "내 생각에 우리는 지금보다 더 중요한 문제 상황들에 생각해야 한다. 나를 믿어달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1월 A매치 기간 전까지 아스널, 레스터시티, 그리고 다시 첼시를 만나는 어려운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시즌이 반환점을 돌아간 상황에서 절반가량 남은 1월 이적시장에 토트넘이 어떻게 선수단 보강에 나설지 주목된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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