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美 SAG 후보, 주연상보단 앙상블상 원해" (뉴스룸)

김예은 2022. 1. 1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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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가 미국배우조합상 후보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이정재와의 화상인터뷰가 그려졌다.

'오징어 게임'은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SAG)에서 네 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정재의 남우주연상을 시작으로 정호연의 여우주연상, TV드라마 시리즈 앙상블상, TV 코미디·드라마 시리즈 스턴트 앙상블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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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정재가 미국배우조합상 후보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이정재와의 화상인터뷰가 그려졌다. 

'오징어 게임'은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SAG)에서 네 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정재의 남우주연상을 시작으로 정호연의 여우주연상, TV드라마 시리즈 앙상블상, TV 코미디·드라마 시리즈 스턴트 앙상블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드라마로도, 비영어권 드라마로도 최초다.

이와 관련해 오대영 앵커는 "배우들이 뽑은 최고의 배우 후보로 뽑힌 거다. 대단하다"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에 이정재는 "너무 영광스러운 일이다. 저도 뉴스로만 접했던 그런 어워즈인데 너무 기쁘고 뜻깊은 일"이라며 "'오징어 게임'에 나온 배우들과 앙상블 부문에도 노미네이트가 되고 정호연 씨도 노미네이트가 됐다. 심지어 액션팀까지 올라서 거의 전 배우가 다 올랐다고 봐야 해서 기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네 개 부문 중에서 단 한 가지라도 수상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어떻게 될지는 두고 봐야할 것 같다"는 말도 덧붙였다. 

쟁쟁한 할리우드 스타들과 경쟁하게 된 상황. 꼭 받고 싶은 상도 있을까. 이에 대해선 "앙상블상을 받고 싶다. 앙상블상이 곧 작품상, 감독상이지 않나 싶을 정도로 의미가 있는 상이라 꼭 받고 싶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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