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32.8% 윤석열 38.8%..당선가능성 李 47.3% 尹 35.1%[코리아리서치]

정혜정 입력 2022. 1. 13. 21:05 수정 2022. 1. 1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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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왼쪽),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국회사진기자단]

다자대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코리아리서치가 MBC 의뢰로 지난 11~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대선 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 후보 38.8%, 이 후보 32.8%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안인 6.0%포인트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12.1%, 심상정 정의당 후보 2.5% 순이었다.

지난 7~8일 MBC 라디오 의뢰로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실시한 조사보다 윤 후보는 8.3%포인트 상승했고, 이 후보는 4.3%포인트 하락했다.

안 후보와 심 후보는 각각 1.5%포인트씩 떨어졌다.

당선 가능성을 묻자 이 후보 47.3%, 윤 후보 35.1%, 안철수 3.8% 순이었다. 지난달 11~12일 MBC 정기 여론 조사와 비교하면 이 후보는 4.6%포인트 올랐고, 윤 후보는 9.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대선 후보 지지 강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4.4%가 ‘지지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다른 후보로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은 24.8%였다.

윤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서는 ‘찬성한다’가 48.6%로 ‘반대한다’(38%)보다 높았다. 단일화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윤 후보 42.1%, 안 후보 39.8%로 접전이었다.

윤 후보와 안 후보 간 단일화에 찬성한 응답자에서는 윤 후보가 61.3%로 안 후보(31.4%)보다 30%포인트 가까이 높았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여성가족부 존폐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의 기능과 역할을 개편해야 한다’가 39.9%로 가장 높았고, ‘폐지해야 한다’ 32.3%, ‘현재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11.6%, ‘현재보다 강화해야 한다’ 10.1% 순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대선 2022 여론조사 분석 전체기사 https://www.joongang.co.kr/election2022/news?ct=poll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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