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플릭' 김장겸, 323일만 복귀전서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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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플릭' 김장겸이 323일 만의 LCK 복귀전에서 날이 선 플레이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장겸의 소속팀 한화생명e스포츠는 13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농심 레드포스와의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첫 경기에서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323일 만에 공식 경기에 출전한 김장겸이 팀의 시즌 첫 승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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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플릭’ 김장겸이 323일 만의 LCK 복귀전에서 날이 선 플레이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장겸의 소속팀 한화생명e스포츠는 13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농심 레드포스와의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첫 경기에서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1승0패(+1)로 단독 3위에 올랐다.
323일 만에 공식 경기에 출전한 김장겸이 팀의 시즌 첫 승을 견인했다. 김장겸은 지난해 리브 샌드박스에서 충분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총 4세트에 나섰고, 2월25일 담원 기아와의 정규 리그 경기를 끝으로 ‘크로코’ 김동범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그는 긴 출전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이날 농심 상대로 날이 선 플레이를 선보였다. 2세트에 신 짜오를 선택한 그는 갑자기 돌격해 미드 1차 포탑을 수성하던 ‘비디디’ 곽보성(코르키)을 잡아내는 등 과감한 플레이를 펼쳤다. 4킬 2데스 9어시스트를 기록해 POG로 선정됐다.
유망주들이 즐비한 팀에서 유일한 중견급 선수인 김장겸은 선봉장 역할을 잘 수행했다. 오브젝트를 두고 나온 대치 구도에서 과감한 결단으로 싸움을 열어 팀의 득점을 도왔다. 그는 경기 후 방송 인터뷰를 통해 “첫 번째 목표는 플레이오프 진출이지만, 결승 진출까지도 노려보겠다”고 올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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