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이정재 "한국, 세계인과 함께할 수 있는 나라..자부심 느낀다"

박정선 2022. 1. 1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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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배우 이정재가 한국 그리고 한국 콘텐트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했다.

이정재는 13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현지에서 느끼는 한국 문화의 파워에 관한 질문에 "해외를 자주 나가는 편이었는데, 특히 이번 '기생충'과 '미나리' 이후부터 한국 문화를 향한 관심도가 높아졌다"라고 답했다.

이어 "음식이라든지, 한국인이 즐기는 문화들에 대해 해외에 있는 분들이 실제로 경험해 보더라. 그러면서 K-팝이나 영화와 드라마를 많이 소비한다는 걸 느꼈다. 한국에 대한 질문을 굉장히 많이 받는다"면서 "한국이 드디어 세계인들과 함께할 수 있는 나라가 됐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자부심을 느낀다는 그는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데에 앞장선 문화계 인사 중 하나다. 넷플릭스 작품 사상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았기 때문.

이 덕분에 미국에서 '샛별'이라고 불리고 있는 그는 "'이제 샛별이 됐구나'란 걸 느꼈다"라며 웃었다. 이어 "세계에서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기대도 있다. 샛별로 다시 시작해볼까 한다"고 이야기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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