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이정재 "미국 배우조합상 앙상블상 욕심 난다"
박정선 2022. 1. 13. 20:11
배우 이정재가 미국 배우조합상 노미네이트 소감을 밝히며 앙상블상이 욕심난다고 전했다.
이정재는 13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미국 배우조합상(SAG) 후보에 올라) 영광이다. 뉴스로만 접했던 시상식인데, 너무나 기쁘고 뜻 깊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징어 게임'에 나온 배우들과 함께 앙상블상에 노미네이트됐고, 정호연도 후보에 올랐다. 액션팀 앙상블까지 후보에 올라서, 거의 전 배우가 다 올랐다고 봐야 해 기쁘다"면서 "4개 부문 중에서 하나만이라도 수상했으면 하는 바람인데, 어떻게 될지는 두고봐야겠다"고 했다.
욕심이 나는 상에 관해 묻자 "당연히 앙상블상을 받고 싶다. 앙상블상이 SAG에서는 작품상이나 감독상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의미 있다고 본다"라고 답했다.
이정재는 내달 27일 열리는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TV시리즈 남우주연상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재가 출연한 ‘오징어 게임'은 남우주연상과 더불어 앙상블상, 스턴트 앙상블상 등에 노미네이트 되며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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