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도..중국, 작년 외국인직접투자 214조로 '사상 최대'

김민영 2022. 1. 13. 18: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해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전년보다 14.9% 증가한 1조1493억 위안(약 214조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줴팅(束珏?)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수줴팅 대변인은 "미중 1단계 무역합의 후 중국은 코로나19 충격, 글로벌 경기침체, 공급망 차질 등 여러 악재를 극복하면서 공동 이행을 위해 노력했다"며 지금도 미중 쌍방 협상대표들이 정상적인 의사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중국 상무부는 지난해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전년보다 14.9% 증가한 1조1493억 위안(약 214조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줴팅(束珏?)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하이테크 부문이 17.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국과 중국이 신냉전으로 평가되는 치열한 전략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중국을 반도체 등 첨단 산업 분야 글로벌 공급망에서 배제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일부 지역과 업종을 중심으로 대(對)중국 투자 감소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대만 경제부 통계에 따르면 작년 1∼11월 대만의 중국 본토 투자는 47억9000만 달러 규모로 전년 동기보다 14.5% 감소했다.

한편 수줴팅 대변인은 미국 경제무역 갈등과 관련해 "양국 경제무역 관계의 본질은 상호이익"이라며 "미국 측이 쌍방의 무역협력을 확대하는데 좋은 분위기와 여건을 조성하기를 희망한다"며 화해를 촉구했다.

수줴팅 대변인은 "미중 1단계 무역합의 후 중국은 코로나19 충격, 글로벌 경기침체, 공급망 차질 등 여러 악재를 극복하면서 공동 이행을 위해 노력했다"며 지금도 미중 쌍방 협상대표들이 정상적인 의사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