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일정중단 심상정에 "낙담 말라..장관 임명권 드리겠다"
이보람 2022. 1. 13. 17:59
허경영 국가형명당 대선 후보가 일정을 중단한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를 향해 “낙담하지 말라”고 말했다.
허 후보는 13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통령 당선 시 심상정 후보님도 득표수 비례 명예부통령으로서 장관 임명권을 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심 후보는 전날(12일) 돌연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휴대전화도 끈 채 칩거 중이다. 그는 정의당 선대위를 통해 “현 선거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 시간 이후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숙고에 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최근 공개된 여론조사에서 심 후보의 지지율은 대선 본선 레이스가 시작된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한길리서치가 전날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심 후보는 2.2%를 기록했다. 허 후보는 3.2%로 집계됐다. 해당 여론조사는 지난 8~10일 전국 18세 이상 101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6.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포인트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빌라 투자로 27억원 모은 환경미화원…"해고하라" 민원 폭주
- "바닥 10㎝ 꺼지고 '펑' 소리"...붕괴 2분전, 39층이 수상했다(영상)
- "홍진경이 날 살렸다…엄청난 금액" 가사도우미 펑펑 울린 사연
- 단번에 최대 4억원 쥔다…'상장 흥행' LG엔솔, 직원들도 대박
- 송혜교·장기용 베드신 그 호텔, 1박에 얼마?…부산 촬영 명소 여행
- 계단서 휘청거리기도…'이재명 의혹' 제보자, 숨지기 전 CCTV 보니 (영상)
- 국립공원서 호랑이 가죽 벗기고 고기 구웠다…엽기 밀렵꾼들
- 택배 차량 봤다가 '깜짝'…여성 노출 사진 빼곡히 붙어있었다
- "오미크론 지나면, 코로나는 독감수준" 빌게이츠의 희망 예측
- 한줌 재 돼서야 가족 만났다…'피눈물 생이별' 벌써 6166명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