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 폴란드, 유벤투스 전설에게 감독직 제안→퇴짜

한유철 2022. 1. 1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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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유벤투스 전설의 조합이 무산됐다.

이탈리아의 언론 칼치오메르카토는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축구협회가 파비오 칸나바로와 안드레아 피를로에게 감독직을 제안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칼치오메르카토는 "폴란드가 피오렌티나를 지도했던 칸나바로에게 먼저 접근했지만 거절당했다. 이후 유벤투스를 지도한 피를로에게 감독직을 제안했지만 또 거절당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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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유벤투스 전설의 조합이 무산됐다.

이탈리아의 언론 칼치오메르카토는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축구협회가 파비오 칸나바로와 안드레아 피를로에게 감독직을 제안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칼치오메르카토는 "폴란드가 피오렌티나를 지도했던 칸나바로에게 먼저 접근했지만 거절당했다. 이후 유벤투스를 지도한 피를로에게 감독직을 제안했지만 또 거절당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피를로와 칸나바로는 감독 경험이 있지만, 아직 감독으로서 큰 무대를 경험하진 못했다. 경험이 부족한 두 감독에게 유럽 국가대표직은 너무 크게 다가왔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칸나바로는 피를로보다 감독 경력이 화려하다. 2011년을 끝으로 축구 선수로서 은퇴를 결정한 칸나바로는 2014년 11월 중국 슈퍼리그의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를 지도하며 감독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 중국의 톈진 콴잔을 지도한 칸나바로는 2019년 3월부터 4월까지 약 한 달 간 중국 국가대표팀을 지도하기도 했다.

피를로는 2018년 선수 은퇴를 선언했다. 2020년 7월 유벤투스 U-23 감독직을 맡으며 지도자 경력을 시작한 피를로는 같은 해 8월 유벤투스 성인 선수단의 감독직으로 부임했다. 그러나 감독으로서 이제 막 걸음마를 떼기 시작한 피를로에게 유벤투스라는 빅클럽을 이끄는 것은 시기상조였다. 피를로의 유벤투스는 9년 연속 우승을 기록한 세리에A에서 4위에 그쳤고,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선 FC 포르투에 밀리며 16강에서 탈락했다. 결국 피를로는 유벤투스 감독으로 부임한 지 9개월 만에 경질됐다.

사진=A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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