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부실 간담회' 논란 지역 찾는 이재명 "경청할 것"

소중한 2022. 1. 1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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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상대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실 간담회' 논란을 겪었던 강원도 시·군 번영회장들을 만날 계획이다.

천준호 매타버스(매일 타는 민생버스) 추진단장은 13일 더불어민주 당사에서의 일정 브리핑을 통해 "이 후보는 15일 토요일 강원도 18개 시·군 번영회 회장님들로부터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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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6일 매타버스 일정으로 강원도 시·군번영회 회장들과 간담회

[소중한 기자]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 오마이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상대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실 간담회' 논란을 겪었던 강원도 시·군 번영회장들을 만날 계획이다.

천준호 매타버스(매일 타는 민생버스) 추진단장은 13일 더불어민주 당사에서의 일정 브리핑을 통해 "이 후보는 15일 토요일 강원도 18개 시·군 번영회 회장님들로부터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천 단장은 앞서 윤 후보가 일으킨 논란을 의식한 듯 "시간이 길어지더라도 모든 번영회장님의 말씀을 경청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지난 12월 11일 강원도 18개 시·군 번영회장들을 만났는데, 간담회가 약 20분 만에 종료되자 일부 참석자들이 "사진 찍으러 왔냐"고 거세게 항의해 논란이 된 바 있다. (관련기사: 사진 찍고 사라진 윤석열... "'개 사과'말고 제대로 사과하라"  http://omn.kr/1we8x)

당시 더불어민주당과 김동연 캠프 측은 "오만함의 극치" "사진 찍으러 전국 유랑"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사전에 번영회 연합회 측 요청에 의해 만들어진 행사다. 사전에 협의한 대로 진행했다"면서 "번영회 내부로부터 항의이지 우리에게 항의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 후보의 강원도 18개 시·군번영회장 간담회는 매타버스 시즌2 두 번째 행선지인 인천·강원 일정 중 하나이다. 천 단장은 "인천과 강원을 찾아 민심을 청취하고 경제와 평화번영 일정을 이어간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14~16일 인천경제자유구역, 비영리단체 꿈베이커리, 부평문화거리, 춘천 닭갈비 골목, 홍천 와인공장, 인제 토크콘서트, 고성 통일전망대, 양양시장 옹심이 맛집, 강릉 중앙시장, 어르신 바리스타 교육 카페 등을 돌며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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