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팬덤에 서버다운..'포도알' 출시 2개월만에 1위

이이슬 2022. 1. 1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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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댑터(어댑터토큰·ADP) 운영사 시니스트의 자회사인 팬브릿지에서 론칭한 '포도알'(PODOAL)이 지난 6일 앱스토어 1위·구글마켓 10위권에 진입했다.

포도알은 팬들과 함께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팬덤 기반 글로벌 K-POP 팬덤 앱으로, 다양한 팬 활동으로 얻은 포도알 포인트를 사용하여 좋아하는 아티스트에게 투표하고 특별한 광고를 선물할 수 있다.

포도알 내 유형별 팬딩 활동을 통해 유저는 이달의 생일자(아티스트)에게 투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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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삭 대표/사진=팬브릿지

[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어댑터(어댑터토큰·ADP) 운영사 시니스트의 자회사인 팬브릿지에서 론칭한 '포도알'(PODOAL)이 지난 6일 앱스토어 1위·구글마켓 10위권에 진입했다.

포도알은 팬들과 함께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팬덤 기반 글로벌 K-POP 팬덤 앱으로, 다양한 팬 활동으로 얻은 포도알 포인트를 사용하여 좋아하는 아티스트에게 투표하고 특별한 광고를 선물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13일 구글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에서 정식 출시되었고, 올해 상반기 일본어·영어로 글로벌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K-POP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LIVE 영상 서비스 ‘포도알TV’도 출시할 계획이다.

포도알 플랫폼은 크라우드펀딩과 팬딩(팬(Fan)+펀딩(Funding)의 합성어)이 결합한 ‘오픈팬딩’, 국내 최대 금융회사와 함께하는 핀테크가 결합한 ‘카드팬딩’ 등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하고 있다.

포도알 내 유형별 팬딩 활동을 통해 유저는 이달의 생일자(아티스트)에게 투표한다. 투표마감 후 1~3위 아티스트에게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 5일 시작한 2월생 아이돌 팬딩의 폭발적인 관심으로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10일 오후 4시 30분 기준 '2월생 아이돌 팬딩'은 현재 1위 정우(NCT), 2위 도겸(세븐틴), 3위 태현(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순이다.

팬브릿지의 주이삭 대표는 "K-POP 팬덤 시장 규모는 지난해 3월 기준 8조원에 달한다"며 "코로나19 확산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로 온라인 팬덤, 비대면 활동이 늘면서 팬덤시장의 디지털 전환도 빨라졌다"고 바라봤다.

이어 "포도알은 팬덤 커뮤니티와 플랫폼의 역할에 그치지 않고 향후 메타버스(Metaverse)와 NFT(대체 불가능 토큰) 등을 아우르는 글로벌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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