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미크론 변이, 1~2주 내 우세종화 예상"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 1. 1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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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미크론 변이가 이달 말 우세종이 되면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13일 백브리핑에서 "오미크론이 1~2주 정도 사이에 우리나라에서도 우세종화되지 않을까"라며 "유행 감소 속도가 둔화하면서 오히려 증가하는 쪽으로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1~2주 안에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를 밀어내고 50% 이상 점유하게 될 것이며, 이후 전체 코로나19 유행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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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4일) 거리두기 연장 여부 발표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사진=연합뉴스DB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가 이달 말 우세종이 되면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13일 백브리핑에서 “오미크론이 1~2주 정도 사이에 우리나라에서도 우세종화되지 않을까”라며 “유행 감소 속도가 둔화하면서 오히려 증가하는 쪽으로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주 기준 국내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12.5%다. 정부는 1~2주 안에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를 밀어내고 50% 이상 점유하게 될 것이며, 이후 전체 코로나19 유행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손 반장은 “거리두기나 방역패스 등으로 유행 규모를 줄이고 있는데, 다시 반등해 확진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다”며 “반등하는 시점이 일종의 (5차 유행)베이스라인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정부는 1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 방역대책을 포함한 거리두기 조정안과 함께 오미크론 대응 방역체계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손영래 반장은 “(사회적거리두기 조정에 대한)의견들이 상당히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며 “법원의 방역패스 정지 결정 여부에 따른 영향도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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