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국토부 '남부 내륙철도 기본계획' 고시..합천역 확정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입력 2022. 1. 13. 16: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합천군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서 13일 고시된 '남부 내륙철도 기본계획'의 합천역사 선정에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국토부는 '남부 내륙철도 기본계획' 고시를 통해 합천역(합천읍 서산리 인근)을 확정하고, 장래 달빛내륙철도(광주-대구선) 사업이 본격화되면 환승역으로 해인사 역(가칭)을 설치하는 계획을 반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부 내륙철도 합천역, 합천군의 100년 발전 초석 역할 기대
남부내륙철도 노선도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경남 합천군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서 13일 고시된 ‘남부 내륙철도 기본계획’의 합천역사 선정에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국토부는 ‘남부 내륙철도 기본계획’ 고시를 통해 합천역(합천읍 서산리 인근)을 확정하고, 장래 달빛내륙철도(광주-대구선) 사업이 본격화되면 환승역으로 해인사 역(가칭)을 설치하는 계획을 반영했다.

이에 군은 경상남도와 역사가 새롭게 생길 진주시,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과 남부 내륙철도 추진 일정에 맞춰 공동으로 남부 내륙철도 연계 역세권개발 계획 용역을 1월 중에 발주할 계획이다.

용역은 남부 내륙철도 개통 시 철도망과 연계한 개발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도로 등을 연계한 광역교통망 구축과 함께 문화·관광 콘텐츠 확충 등 지역경제 거점으로서의 역세권 활성화 방안을 제시해 맞춤형 지역발전 전략도 포함할 예정이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남부 내륙철도 합천역사 선정에 대해 대단히 만족하고, 환영한다”며, “개통 예정인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등과 더불어 물류 및 관광객 이동량 증가로 우리 군의 100년 발전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부 내륙철도는 경북 김천에서 경남 거제까지 총연장 177.9km를 잇고 2027년까지 총사업비 4조 8,015억 원이 투자될 계획이며, 경남에는 합천역, 고성역, 통영역, 거제역 4개 역을 신설하고, 진주역은 기존 역을 활용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