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상 횡성군수 "횡성-원주, 상생·협력 통합 본격 나서야"

박하림 2022. 1. 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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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상 강원 횡성군수는 13일 "이제는 횡성군과 원주시가 행정구역 통합이 아닌 상생·협력의 통합으로 본격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장신상 군수는 이날 횡성군청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지방자치단체 간 행정구역의 통합이 아닌 지역 고유의 행정자산과 자원은 유지하되, 공동 협력을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거나 큰 발전을 이뤄낼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 정책적·기능적 통합과 협력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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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정례브리핑
"행정구역 통합 아닌 정책·기능적 통합으로 대표 현안 해결해야"
장신상 강원 횡성군수가 13일 횡성군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장신상 강원 횡성군수는 13일 “이제는 횡성군과 원주시가 행정구역 통합이 아닌 상생·협력의 통합으로 본격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장신상 군수는 이날 횡성군청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지방자치단체 간 행정구역의 통합이 아닌 지역 고유의 행정자산과 자원은 유지하되, 공동 협력을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거나 큰 발전을 이뤄낼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 정책적·기능적 통합과 협력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군수는 “자치분권 2.0시대, 횡성군은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창의적 통합의 문을 열고자 한다”면서 “횡성과 원주는 공동 협력이 반드시 필요한 현안이 산재해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현안으로 원주 공항 활성화 및 기능 확대, 국도 5호선 확장 및 수도권 전철 횡성 연장,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군용기 소음피해 공동 대응 등이 꼽힌다.

장 군수는 “횡성-원주 공동 현안의 실질적 해결을 위해 특별자치단체 또는 지방자치단체조합 설치를 통한 통합 대응을 구체화하고 이를 공론화해 의견을 모아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강원도는 지난해 8월 2040강원도 종합계획을 통해 도 전역을 3대 강소도시권과 2대 특화자원지역권으로 나눈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3대 강소도시권 중 횡성과 원주는 한 권역으로 묶여 있다. 이미 강원도는 특별자치단체, 강원형 강소 메가시티를 도정 발전의 미래 전략으로 삼고 협력을 통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정부 역시 강원형 강소 메가시티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약속한 바 있다.

장 군수는 “횡성군과 원주시가 강원영서권 메가시티 전략 수립의 중추로 성공적인 협력과 통합의 모델이 되어야 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우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혁신 성장의 거점으로 스마트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미래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문화관광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횡성과 원주가 가진 고유의 매력을 연계하고 극대화해 영서권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동일생활문화권으로서 두 지역 간 윈윈전략 수립 및 접경 지역에 대한 상생 방안 모색 역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원주에 조성된 혁신도시와 기업도시를 연계해 횡성에 첨단복합도시(행정도시)조성을 추진하는 방안 등이 실현된다면, 지역 균형 발전 및 윈-윈전략의 시너지 효과는 극대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 군수는 이를 바탕으로 원주시에 정책적 통합을 제안하고, 체계적인 협의를 시작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새롭게 시행되는 지방자치법에선 지방자치단체 간 공동 사무 처리를 위한 자치단체조합 설립 규정 이외에 ‘2개 이상의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특정한 목적을 위해 광역적으로 사무를 처리할 필요가 있을 때 특별자치단체 법인을 설치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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