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하늘길 뭐로? .. 김포~김해공항, 에어부산 가장 많이 이용해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2022. 1. 1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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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이 국내선 대표 내륙노선인 김포~부산 노선에서 최근 10년간 1200만여명을 수송하며 노선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김포~부산 노선의 여객 수송 실적을 분석한 결과 1250만8300명을 수송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해에도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1만편 이상 운항하며 155만여명을 수송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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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중 1명꼴, 10년간 1200만여명 수송
대형 항공사 제치고 노선 점유율 7년 1위
에어부산이 김포-부산 노선에서 대형 항공사를 제치고 노선 점유율 7년 연속 1위에 등극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에어부산이 국내선 대표 내륙노선인 김포~부산 노선에서 최근 10년간 1200만여명을 수송하며 노선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김포~부산 노선의 여객 수송 실적을 분석한 결과 1250만8300명을 수송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노선의 10년간 전체 이용객 2818만1765명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이다.

2008년 10월 첫 운항을 시작해 이듬해인 2009년 해당 노선 탑승객은 기존 운항 중이던 대형 항공사보다 절반 수준이었으나 2015년부터는 승객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에도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1만편 이상 운항하며 155만여명을 수송했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제1·2 수도를 연결하며 항공교통 편익을 높인 결과라고 분석했다.

초창기부터 해당 노선에 셔틀버스처럼 김포에서 매시 30분 출발, 부산에서 매시 정각에 출발하는 ‘3060 셔틀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 노선 점유율 1위의 주요 비결로 꼽았다.

이용객이 항공기 출발 시간을 매번 확인하지 않아도 되는 편의성과 함께 자연스레 에어부산 항공편 이용을 먼저 염두에 두게 되는 마케팅 효과도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김포~부산 노선을 왕복 14회로 하루 평균 28회 운항해 1일 운항 횟수가 타 항공사보다 최대 4배 가까이 많은 점도 강점으로 들었다.

운항 항공편이 많으면 여정의 선택 폭도 넓어져 이용객 편의성도 높아진다.

2008년 10월 첫 운항 이후 현재까지 해당 노선에서 단 한 차례의 사고 없이 운항을 이어와 신뢰를 쌓은 점도 수송객 7년 연속 1위의 비결이라고 풀이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완벽한 안전과 편리한 일정으로 손님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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