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김사무엘 전속계약 분쟁 종료..오해 풀고 합의

박정선 2022. 1. 13. 15: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와 김사무엘의 전속계약 분쟁이 마침표를 찍었다.

13일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김사무엘 측과의 긴 대화 끝에 상호 간의 오해를 종식 시키고 원만하게 합의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전속계약 분쟁 종료를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김사무엘과의 전속계약 1심 소송 판결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항소의 뜻을 밝혔으나 이후 김사무엘 측과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이야기를 나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브레이브 "대화로 오해 풀어..서로의 행보 응원"
김사무엘 "3년간의 소송, 힘들었지만 많은 것 배웠다"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와 김사무엘의 전속계약 분쟁이 마침표를 찍었다.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13일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김사무엘 측과의 긴 대화 끝에 상호 간의 오해를 종식 시키고 원만하게 합의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전속계약 분쟁 종료를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김사무엘과의 전속계약 1심 소송 판결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항소의 뜻을 밝혔으나 이후 김사무엘 측과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이야기를 나눴다.


브레이브 관계자는 “수년간 김사무엘을 진심으로 아끼며 함께 성장해왔다. 대화를 통해 그동안의 오해를 풀고 양측 모두 서로의 행보를 응원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도 김사무엘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사무엘 역시 “지난 3년 간의 법정소송은 힘들었지만 오히려 스스로 많은 생각을 하고 많은 것을 배우게 된 시간이었다. 긴 공백기 동안 저를 잊지 않고 기억해주시고 기다려주신 가넷 분들과 모든 분들께 큰 감사를 드린다”고 감회를 밝혔다.


이어 “이제는 성인으로서 인사드릴 제 모습에도 응원을 부탁드리며,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살겠다. 좋은 곡과 멋진 퍼포먼스로 곧 인사드릴 날을 꿈꾸며 이렇게라도 소식을 알리게 되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1심 소송을 김사무엘 측의 승소로 이끈 법무법인 우면의 장지원 변호사는 “양측이 서로 지금이라도 원만한 합의를 보게 되어 기쁘다. 한창 중요한 나이의 김사무엘 군이 소송으로 힘들어 했는데, 이제부터는 멋진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설 수 있어 기쁘다”라고 김사무엘의 앞날을 응원했다.


앞서 김사무엘은 잘못된 공연 계약 체결, 정산 관련 문제 등 이유로 2019년 소속사를 상대로 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고, 용감한 형제를 사문서 위조 및 공금횡령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대해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김사무엘의 주장이 허위라며 지난해 1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경찰은 김사무엘이 용감한형제를 고소한 건에 대해서는 무혐의로 판단,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재판부는 지난해 11월 김사무엘이 브레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부존재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또 브레이브가 김사무엘을 상대로 제기한 1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은 기각했다.


소송 이후로도 첨예한 입장 차이를 보이던 양측이 법적분쟁을 끝내고 합의한 건, 무려 3년여 만이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