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팀 KIA로 이적한 나성범, 19일 광주서 입단식

배영은 2022. 1. 1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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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즈맨으로 새 출발하는 나성범. [사진 KIA 타이거즈]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외야수 나성범(33)의 입단식을 오는 1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연다고 13일 밝혔다.

나성범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간 NC 다이노스 간판 타자로 활약하면서 통산 타율 0.312, 홈런 212개, 830타점, 814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916을 기록했다. 광주 진흥고 출신인 그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어 고향팀 KIA와 6년 총액 150억원(계약금 60억원, 연봉 60억원, 옵션 30억원)에 계약했다.

이날 입단식에는 장정석 단장과 김종국 감독, 동료 내야수 황대인과 투수 장현식이 참석해 나성범의 입단을 축하할 예정이다. 장 단장은 이 자리에서 나성범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과 모자를 건네고, 황대인과 장현식은 축하 꽃다발을 안긴다. 나성범은 기자회견을 통해 KIA에 입단하는 소감과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입단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백신 접종을 완료하거나 48시간 이내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확인을 받은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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