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토트넘 MF의 주장 "우승하려면 콘테가 원하는 선수 영입해!"

2022. 1. 1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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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과거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었던 제이미 레드냅이 토트넘 홋스퍼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위해 돈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13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EFL컵 4강 2차전 첼시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전반 18분 첼시 안토니오 뤼디거가 코너킥 상황에서 결승 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1, 2차전 합산 스코어에서 0-3으로 밀리며 탈락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출연한 제이미 레드냅은 토트넘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콘테에게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콘테 감독은 이미 준비된 엘리트 선수들과 계약했었다. 첼시에선 안토니오 뤼디거, 은골로 캉테, 다비드 루이즈를 영입했다. 인터 밀란에선 로멜루 루카쿠를 데려왔다. 모두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다. 콘테에게 영입의 자유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레드냅은 "토트넘은 여전히 좋은 선수들을 거느리고 있다. 하지만 그는 탑6을 차지하기 위해 토트넘에 간 것이 아니다. 우승을 위해 노력하고 도전하기 위해 간 것이다. 경쟁하고 싶어 한다"라며 "콘테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토트넘은 당장 그를 지원해야 한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선수를 보는 눈은 많은 감독보다 좋지 않다. 레비는 콘테를 얻었으니 그가 원하는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 토트넘은 전력 강화가 필요하다. 그가 원하는 선수를 사야 한다"고 덧붙였다.

첼시와 아스널에서 뛰었던 애슐리 콜도 토트넘이 더 좋은 선수들을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토트넘은 거대한 클럽이다. 훌륭한 새 구장과 감독이 있다. 그들은 후원이 필요하다. 해리 케인은 주변에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한편 토트넘 홋스퍼는 최우선 영입 목표로 아다마 트라오레를 고려하고 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트라오레는 이번 시즌 아직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트라오레를 영입하면 윙백으로 기용할 계획이다. 콘테는 첼시에서 윙어 빅터 모제스를 윙백으로 기용해 재미를 본 적이 있다.

[사진=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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