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북 미사일은 일반 탄도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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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탐지하거나 요격할 수 있는 체계를 보유 중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이 극초음속미사일 개발 가능성에 대해 논란이 되자 이에 대해 대응책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에 대해서는 일반 탄도미사일의 범주로 평가했다.
기존의 북한의 노동 미사일 계열의 경우도 상승단계에서는 최대속도가 마하 9∼10 가량이 나오고 무수단 미사일은 최대속도가 마하 14까지 이르지만 이를 '극초음속 미사일'로 분류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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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국방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탐지하거나 요격할 수 있는 체계를 보유 중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이 극초음속미사일 개발 가능성에 대해 논란이 되자 이에 대해 대응책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13일 국방부 부승찬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의 대응능력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명확히 말씀드리면 우리 군은 이번 발사체에 대해 탐지뿐 아니라 요격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대응체계도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에 대해서는 일반 탄도미사일의 범주로 평가했다. 부 대변인은 "상승단계에서의 최대속도, 즉 일반 탄도미사일과 유사한 단계에서의 최대속도가 마하 10이고 활공속도가 (마하) 10이라는 말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극초음속 미사일의 경우 상승 후 1단 발사체가 분리된 뒤 활공 또는 하강 단계에서도 마하 5 이상의 속도가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의 북한의 노동 미사일 계열의 경우도 상승단계에서는 최대속도가 마하 9∼10 가량이 나오고 무수단 미사일은 최대속도가 마하 14까지 이르지만 이를 '극초음속 미사일'로 분류하지는 않는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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