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메이드, 카본 페이스 장착 '스텔스 시리즈' 발표

김윤일 2022. 1. 1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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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메이드코리아가 스텔스(STEALTH) 시리즈를 13일 발표했다.


카본 페이스를 장착한 스텔스 드라이버(스텔스 플러스, 스텔스, 스텔스HD, 스텔스 여성용)를 비롯해 페어웨이 우드(스텔스 플러스,스텔스, 스텔스 여성용), 하이브리드(스텔스 플러스, 스텔스, 스텔스 여성용)로 구성됐다.

60 레이어 카본 트위스트 페이스 드라이버


스텔스 드라이버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60 레이어 카본 트위스트 페이스다. 카본은 가볍고 탄성이 좋아서 주로 드라이버 헤드 윗부분(크라운)과 아랫부분(솔) 소재로 쓰인다. 스텔스 드라이버페이스에 적용된 카본페이스는 동급크기의 티타늄 페이스보다 40% 가벼운 26g에 불과하다. 가볍지만 탄성이 좋은 카본 페이스는 볼에 더 강한 에너지를 전달해서 비거리를 늘린다. 또 페이스에서 줄인 무게는 솔에 재배치해서 관용성을 높이는 데 쓰였다.


페이스 면적이 넓어진 것도 특징이다. 스텔스 드라이버는 이전 모델 심2(SIM2), 심2 맥스(SIM2 Max)와 비교해 페이스 면적이 11% 넓다. 넓은 페이스는 그만큼 유효타구 면적이 넓다. 최대 비거리 확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중심을 벗어난 타격에도 비거리 손실이 적다.


테일러메이드 제품 제작 부사장 브라이언 바젤은 “2000년 중반에 페이스가 가벼울수록 볼에 더 강한 힘을 전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며 “이후 20년에 걸쳐 카본 페이스를 개발했고 드디어 스텔스 드라이버에 장착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카본 페이스 위에 씌운 폴리우레탄 소재의 나노 텍스처 커버는 어떤 컨디션에서도 최적의 런치 컨디션(발사각과 스핀)을 제공하여 비거리 향상을 이끌었다. 여기에 테일러메이드 대표 기술인 트위스트 페이스를 적용해서 미스 샷 때도 방향 손해를 줄여준다.


비대칭 솔 디자인도 눈에 띈다. 공기저항을 줄이는 디자인으로 헤드 스피드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또 테일러메이드의 대표 기술인 관통형 스피드포켓이 적용됐다. 페이스 아랫부분으로 타격했을 때 반발력을 높여서 비거리가 줄어드는 것을 막는 기술이다.


스텔스 드라이버는 총 4 종류가 있다. 스텔스 플러스 드라이버는 4모델 중에 가장 낮은 탄도와 낮은 스핀량을 제공한다. 다른 모델과 다르게 전방 트랙 시스템이 적용되어 구질을 최적화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스텔스 드라이버는 트랙시스템이 없는 대신에 스텔스 플러스 모델보다 높은 관용성을 제공한다. 또한 플러스 모델보다 더 높은 탄도와 스핀을 제공한다.


스텔스HD 드라이버는 하이 드로우를 제공하도록 설계가 됐다. 드로우 구질을 선호하는 골퍼 또는 슬라이스로 고민하는 골퍼들을 위한 모델이다.


스텔스 여성 드라이버는 여성들에게 더 많은 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스텔스HD 드라이버와 같은 하이 드로우 구질을 제공하도록 설계가 됐다.. 컬러 또한 여성 골퍼들이 더 선호하는 라이트 한 색상을 채택했다.



드라이버 DNA를 간직한 우드와 하이브리드


스텔스 드라이버에서 하이브리드까지 공통적인 DNA는 카본의 활용이다. 카본과 다른 소재의 조합은 더 빠른 볼 스피드, 더 높은 관성 모멘트, 그리고 더 높은 정확성을 제공한다.


스텔스 플러스 페어웨이 우드는 이전에 출시했던 SIM + SIM2 티타늄 페어웨이 우드에 입증된 ZATECH 티타늄 페이스를 사용한다. 소량으로 생산되는 ZATECH 티타늄 페이스는 일반 티타늄 보다 내구성이 더 강해서 더 얇고 탄성 높은 페이스 설계가 가능하다.


또한 스텔스 플러스에 적용한 카본 크라운은 기존 SIM2 Ti 보다 면적이 12% 넓어 더 많은 무게를 클럽 솔로 이동이 가능해졌다. 80g의 V-Steel 솔은 무게를 가장 좌우 가장 자리와 후방에 위치하여 기존 SIM2 Ti 보다 12% 높은 관성모멘트를 제공한다.


스텔스 플러스는 SIM2 Ti보다 어드레스 면적이 약 2% 더 커졌지만 페이스 면적은 12% 더 커져 새로운 V-Steel 솔 디자인과 함께 작은 헤드의 페어웨이 우드에서 높은 관용성을 제공한다.


스텔스 플러스 모델 보다 큰 사이즈의 스텔스 페어웨이 우드는 더 높은 관용성을 제공한다. 스텔스 모델의 특징은 완전히 새로워진 3D 카본 크라운을 장착한 것이다. 새로워진 3D 카본 크라운은 헤드 측면까지 카본을 덮어 씌워 크라운에서 무게를 더 줄여 더 낮고 후방에 재배치할 수 있게 됐다. 이로서 더 쉽게 먼 비거리를 제공하게 됐다.


두 모델은 지면을 잘 빠져나가는 V-스틸 솔 디자인을 채택했다. 또 페이스와 크라운 사이에 레이저로 가공한 얼라인먼트 시스템은 정확한 정렬을 돕는다. 그리고 테일러메이드 대표 기술인 트위스트 페이스와 관통형 스피드 포켓을 적용했다.


스텔스 플러스 페어웨이 우드는 여성용 버전도 출시를 한다. 드라이버처럼 더 라이트한 그레이 색상을 채택했고 남성 모델보다 더 높은 탄도를 제공하도록 디자인 됐다.


투어에서 입증된 스텔스 레스큐는 스텔스 페어웨이 우드의 DNA를 이어받았다. V-스틸 솔 디자인, 레이저 얼라인먼트 시스템, 트위스트 페이스, 관통형 스피드포켓 등이다. 여기에 카본 크라운을 장착해서 헤드 윗부분의 무게를 7g 줄였다. 이 무게는 솔에 재배치되며 이전 모델인 심 맥스(SIM MAX)보다 15% 높은 관용성을 제공한다.


스텔스 플러스 레스큐는 샷 메이킹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아이언처럼 높은 토우 페이스 디자인과 컴팩트한 사이즈는 다양한 탄도와 구질의 샷을 가능하게 하며 롱 아이언보다 높은 관용성을 제공한다. 또한, 로프트, 라이, 페이스 앵글을 바꿀 수 있는 로프트 슬리브 기술이 적용됐다. 골퍼는 슬리브를 이용해서 자신에게 적합한 스펙으로 세팅할 수 있다.


스텔스 하이브리드 여성용 버전도 출시를 한다. 드라이버처럼 더 라이트 한 그레이 색상을 채택했고 남성 모델보다 더 높은 탄도를 제공하도록 디자인됐다.


한편 이날 발표회에서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세영 프로와 테일러메이드 클럽 사용 계약식이 진행됐다. 이번 시즌에는 스텔스 드라이버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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