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한파 속 '장학금·위문품' 기탁 이어져 훈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해 혹독한 한파에도 불구하고 지역 학생들과 독거노인들을 위한 장학금·위문품 기탁이 이어지면서 지역사회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전남 담양군은 지난 13일 금성농공단지협의회(회장 한동옥)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 원을 맡겼다고 전했다.
금성농공단지협의회는 지역에서 발생한 수익금 일부를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자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2014년부터 장학금 전달을 시작해 누적 6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담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새해 혹독한 한파에도 불구하고 지역 학생들과 독거노인들을 위한 장학금·위문품 기탁이 이어지면서 지역사회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전남 담양군은 지난 13일 금성농공단지협의회(회장 한동옥)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 원을 맡겼다고 전했다.
한동옥 회장은 “새해를 맞아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하는 지역 학생들을 위해 회원들이 정성을 모았다”며 “기탁한 장학금이 학생들의 소중한 꿈을 이루는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금성농공단지협의회는 지역에서 발생한 수익금 일부를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자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2014년부터 장학금 전달을 시작해 누적 6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해송식품, 담양 창평면에 독거노인 지원 기부 물품 전달
담양 창평면은 지난 13일 나주시 소재 해송식품(대표 김현선)에서 창평면에 혼자 끼니를 챙기기 힘든 독거노인을 위해 써달라며 김 200상자를 전달했다.
해송식품은 창평체육회(창평드래곤즈 조기축구회)와의 친선경기를 인연으로 2020년 5월부터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해송식품 김현선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작은 나눔으로 이러한 상황을 이겨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영선 창평면장은 “창평체육회와의 인연으로 이런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해송식품에 감사하다”며 “임인년 한 해에도 우리 어르신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모시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활동 뜸하다 했더니…아역배우 출신 20대, 시신 훼손 용의자로 체포 日 '충격' - 아시아경제
- "아들에 '키작남' 물려주지 않으려 불임수술 생각 중입니다" - 아시아경제
- '비계 삼겹살' 이번엔 대구…"불판 닦으라고 준 줄 알았어요" - 아시아경제
- '4만원 바비큐' 논란 남원춘향제…백종원 등판 "바로잡겠다" - 아시아경제
- "저 한동훈입니다"…"국힘에 아쉽다"던 김흥국, 전화 받더니 반색 - 아시아경제
- "살 빼야하니 더 빨리 뛰어"…미국서 6살 아들 죽게 만든 비정한 아버지 - 아시아경제
- 200개 뼛조각 맞추니…7만5000년 전 40대 여성 모습 이렇습니다 - 아시아경제
- '학폭 의혹' 민주당 당선인 "오히려 왕따처럼 지내…시기해서 그런듯" - 아시아경제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 아시아경제
- 저걸 왜 사나 했는데…기안84, 5년만에 '62억 건물주' 됐다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