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전 전북경진원장, 대선 정책공약 개발 속도 낸다

박용주 2022. 1. 1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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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방선거에 전주시장 출마예정자인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원장이 여성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해법 모색에 나섰다.

조지훈 전 경진원장은 13일 전주시사회혁신센터 성평등플랫폼에서 송경숙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장, 김미숙 전북해바라기센터 부소장, 권지현 성폭력예방치료센터 성폭력상담소장, 김란이 여성생활문화공간 비비협동조합대표, 조선희 전주시사회혁신센터 성평등전주 소장 등을 만나 여성이 겪는 어려움을 듣고, 양성이 평등한 사회로 가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집중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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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선대위 정책본부 부본부장 맡아 여성분야 정책·공약 개발 집중

올해 지방선거에 전주시장 출마예정자인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원장이 여성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해법 모색에 나섰다. 

조지훈 전 경진원장은 13일 전주시사회혁신센터 성평등플랫폼에서 송경숙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장, 김미숙 전북해바라기센터 부소장, 권지현 성폭력예방치료센터 성폭력상담소장, 김란이 여성생활문화공간 비비협동조합대표, 조선희 전주시사회혁신센터 성평등전주 소장 등을 만나 여성이 겪는 어려움을 듣고, 양성이 평등한 사회로 가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집중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권지현 소장은 “미투(me too) 운동 이후 성폭력 상담건수가 크게 늘었고, 직장 관계자에 의한 성희롱 등의 피해가 전체 상단건수의 34%나 차지한다”며 “성희롱에 대한 지원 근거가 부족하고, 영세 사업장의 경우는 어려움이 더 큰 현실에서 직장 내 성폭력을 근절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절실하다”고 전했다. 

송경숙 센터장은 “젠더 기반 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종사자에 대한 지원책과 전주시의 여성 정책이 미흡한 만큼 근본적이 시스템 마련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란이 대표는 중·노년 여성 1인 가구를 위한 주거공동체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또 “선미촌을 새로운 공간으로 변화시켜 전국적으로 모범사례가 됐지만 선화촌이라는 과제도 전주시장과 함께정치권에서 의지를 갖고 정리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제안했다. 

이에 조지훈 전 경진원장은 “성평등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좁히는 고민과 함께 이번에 제안된 내용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며 “성평등을 위한 구체적인 공약으로 정리하고, 중앙에도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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