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 의심' 아내 살해한 80대 남성 체포

송승윤 2022. 1. 1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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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를 의심해 아내를 살해한 8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8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1시께 서울 동대문구 자택에서 아내를 둔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아내의 외도가 의심된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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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외도를 의심해 아내를 살해한 8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8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1시께 서울 동대문구 자택에서 아내를 둔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아들에게 연락해 범행 사실을 털어놨으며 경찰은 아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그를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아내의 외도가 의심된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아들은 아버지가 의처증을 앓고 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중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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