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 박상진 네이버 CFO 대표 선임..최인혁 "새 도약 기대"

김은경 2022. 1. 1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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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파이낸셜은 13일 박상진 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신임 대표 내정자는 재무 관점에서의 전략부터 다양한 국내외 투자, 사업라인업 확장 등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기반으로 네이버파이낸셜이 지향하는 금융플랫폼으로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이고 무엇보다도 네이버 서비스와의 긴밀한 협업이 필요한 네이버파이낸셜의 사업 특성 상 이를 가장 잘 이해하고 시너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분"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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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임기 시작..새 리더십 중심으로 페이 경쟁력 강화
채선주 부사장, CCO 직 내려놓고 회사 ESG 활동 지원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내정자.ⓒ네이버

네이버파이낸셜은 13일 박상진 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재무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투자와 사업 라인업 확장 등을 추진하며 네이버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기 시작은 오는 3월부터다.


회사는 박 내정자에 대해 “네이버파이낸셜 사내이사로서 쌓아온 금융 분야에 대한 높은 이해와 식견을 바탕으로 회사가 금융 분야 기업들과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고 설명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그를 중심으로 페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소상공인(SME)과 씬파일러 등 금융 소외 계층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하는 금융혁신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네이버가 갖춘 기술·서비스 역량과 회사의 시너지를 더욱 강화하고 금융사들과 다양하고 혁신적인 협력모델을 구축하며 ‘금융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이날 발송한 사내 레터를 통해 회사의 초심을 강조하고 이를 발전시킬 새로운 리더십을 예고했다.


그는 “금융 소외 계층도 금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겠다는 네이버파이낸셜의 창립 목표는 어려운 도전이지만, 의미 있는 결과를 함께 만들어온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설립 이후 2년여 동안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 금융 서비스에서 소외됐던 온라인 SME,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왔다”며 새로운 대표 내정자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최 대표는 “한 회사의 대표가 바뀌는 것은 회사가 더 성장, 발전하기 위해 내리는 매우 중요한 결정”이라며 “신임 대표 내정자가 우리 회사의 성장을 잘 이끌어줄 수 있는 분이라는데 깊이 동의하며 네이버파이낸셜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임 대표 내정자는 재무 관점에서의 전략부터 다양한 국내외 투자, 사업라인업 확장 등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기반으로 네이버파이낸셜이 지향하는 금융플랫폼으로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이고 무엇보다도 네이버 서비스와의 긴밀한 협업이 필요한 네이버파이낸셜의 사업 특성 상 이를 가장 잘 이해하고 시너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분”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네이버 플랫폼과 소상공인 간 상생 생태계의 상징인 ‘프로젝트 꽃’을 기획해 론칭한 채선주 네이버 부사장은 최고소통책임자(CCO)직을 내려놓는다.


네이버는 “채 부사장은 새로운 리더십의 안정적인 대외 활동을 지원하고 네이버의 전략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추진해가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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